가톨릭-/강론.묵상

[스크랩] 영성의 샘물

도구 Ludovicus 2008. 7. 18. 06:53

    복과 만나기 위해 마음 깊숙한 곳에 고요함이 필요하다 우리 깊숙한 곳에 있는 행복기 위해서는 고요함이 필요하다. 만일 우리가 끊임없이 움직이면 자신 안에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마음은 마치 호수와 같다. 고요할 때 수면 위로 세상의 아름다움이 비춰지듯, 우리가 고요하게 있으면 우리를 둘러싼 장엄한 아름다움이 우리 안에 비춰진다. 우리 모두에게는 고요의 공간과 자유의 공간이 존재한다. 이 공간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실수를 하거나 부끄러운 약점을 드러내더라도, 이 공간은 훼손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퍼부어대는 판단과 비난에도 꿈쩍하지 않는다. 안에 있는 이 공간에는 신이 살고 있기에 우리는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깊은 산 계곡 깊은 곳에 있는 호수가 바람이 없고 고요하면 주위의 산이 호수 안에 잠기듯,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고요함이 있을 때 행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존재 중심에 있는 고요의 공간과 자유의 공간의 심연에 삼위일체의 하느님이 존재하십니다. 우리의 내면에 혼란과 풍파가 없으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장엄한 아름다움이 우리의 존재 중심에 스며들어 신이 살고 있는 그 나라의 광채가 드러날 것입니다. 바로 그 곳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늘나라를 미리 보게 될 것입니다. “외부에서 당신을 향해 오는 영향력은 당신을 병들게 한다. 마음이 고요한 상태가 되면, 당신은 오로지 자신에게만 충실할 수 있다.” 당신이 내면의 침묵에 이르면 비로소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출처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글쓴이 : 희문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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