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소리는 대체로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관절을 구부리면 관절 사이가 약간 벌어지면서 순간적으로 관절 안의 압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관절을 감싸고있는 활액막이란 조직에 있던 가스들이 관절 안으로 방울을 형성하며 튀어나와 터지면서 나는 탄발음의 일종입니다. 둘째는 힘줄이나 관절막이 뼈의 돌출 부위와 부딪힐 때 발생하는 마찰음입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대게 문제 될 것이 없으나 통증을 유발하거나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흔히 손가락을 꺾을 경우 손가락 마디가 굵어진다고 알고 있으나 의학적근거는 없으며 다만 이러한 동작들이 결코 관절에 이롭다 볼 수는 없으므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참고자료입니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요 부위를 움직일 때 각각의 조직이 부딪히는 소리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환자가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취할 때 또는 다리를 구부리거나 필 때 무릎의 앞부분에서 소리가 난다고 말한다. 이때 통증은 없고 단순하게 소리만 느낀다면 전문의들은 관절면이 서로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탄발음의 일종으로 간주하고 환자에게 무릎 고장과 관계없는 신체의 한 현상이라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때때로 실감나게 설명하기 위해서 자신의 무릎을 움직여 소리를 들어보게 해주는 적극적인 의사도 있다. 손가락 마디에서도 의식적으로 만들어 내는 소리를 흔히 들을 수 있다. 준비 운동이나 마음을 다지는 행동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뚝뚝 소리가 나게 꺾기도 하는데 발생 원리는 비슷하며 의학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과는 다르게 의학 서적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탄발음성 견관절(Snapping shoulder)과 탄발음성 고관절(Snapping hip)이라는 병이 있다. 이것은 어깨나 엉덩이 부위에서 관절 운동을 할 때마다 소리가 나지만 대부분 동통은 없으며 가끔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나기도 한다. 환자는 뼈에 병이 생기지 않았나 불안해하기 때문에 질병이 없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느끼는 소리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이나 관절막이 뼈의 돌출 부위와 부딪힐 때 발생하는 것으로서 치료는 환자가 생활 속에서 얼마나 불편을 느끼는가를 감안하여 단지 정기적인 관찰만 하거나 때로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소리가 발생한 부위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도 그것이 통증과 함께 있다면 병적 상태를 의심해 보고, 더 나아가 손상된 조직이 무엇인지를 짐작케 할 수도 있다. 무릎 관절에서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었거나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떨어져 나갔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소리가 나게 꺾으면 마디가 굵어진다고 믿는 사람이 많듯이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관련해서 상식에 어긋나는 지식과 과학적인 근거도 없는 치료에 귀를 기울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증명되지 않은 속설이나 잘못된 의료 정보가 범람하여 많은 환자가 불필요하게 시간과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의학적 측면에서 환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고통을 없애 주는 것이 의사의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일 것이다. 내용출처 : [기타]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 신성일 교수 ------------------------------------------ 관절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소리도 구분을 해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 2 가지는 '갈리는 소리(마찰음, crepitus)'와 '터지는 소리(탄발음, pop)'입니다. '갈리는 소리'는 말 그대로 관절을 움직일 때 '드르륵'하면서 갈리는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면이 불규칙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통증과 동반하는 문제 있는 증상입니다. 그 다음, '터지는 소리'가 보통 궁금하여 많이 물어오시는 경우인데요. 이건 '껌 씹을 때 나는 소리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손가락을 많이 구부리면 '오도독' 소리가 나지 않습니까? 관절을 구부리면 관절 사이가 약간 벌어지면서 순간적으로 관절 안의 압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관절을 감싸고있는 활액막이란 조직에 있던 가스들이 관절 안으로 방울을 형성하며 튀어나와 터지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그러니 하루에도 몇 번씩 전신에서 '오도독' 소리를 내고도 관절이 망가지지 않는 것이죠. 고등학교 때 이 소리를 잘 내는 녀석이 있었는데, 가끔 잘한다고 부추겨서 해보라고 하면 기억에 거의 40회가 넘는 '오도독' 소리를 만들어냈던 기억이 납니다. 양 손가락에서 18개, 양 발가락에서 18개, 허리에서 몇 개, 나중엔 턱뼈까지...^^ 어쨌든 이런 이유에서 관절에서 통증 없이 발생하는 '탄발음'은 보통 정상 범주로 간주하고 문제 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탄발음'이라도 정말로 뭐가 걸리면서 생기는 '기계적 탄발음(mechanical pop)', 특히 통증을 일으키는 탄발음은 문제가 됩니다. 이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활액막 추벽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병입니다. 무릎 관절 안에 있는 주름이 관절 사이에 끼면서 통증을 일으킵니다. 또 '장경근대(ilio-tibial band)'나 '슬와근건(popliteus tendon)' 등의 힘줄이 걸리면서도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렇게 통증을 유발하는 탄발음의 원인은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
출처 : 진실한 사랑으로
글쓴이 : 올리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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