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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3. 성령의 역할 <1>

도구 Ludovicus 2008. 10. 11. 06:42

 

 

33.   성령의   역할 (1)
     성령께  대한   믿음은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다음과  같이  처음
으로  고백되었다.     "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니체아 - 콘스탄티노플  신경).          638년  톨레도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자세히  고백했다.  " 삼위일체의    번째  위격이신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하나이시며   동일하시고,   같은  본체와  본성이시다…     그러나  성부의
성령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고  성부의  성령이심과  성자의  성령이심을  동시에
말한다." (DS 490).   성령께서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신다는  것은  도대체 
  뜻인가?     1438년   피렌체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성령께서
     본질과   존재를  성부와  성자께로부터   동시에  얻으시며,   유일한  근원
으로서의     위와     다른  위로부터,      유일한  기출(氣出  spiratio)을 
하여   영원히  발출하신다(發出  procedere)…     그리고  성부께서는   아버지로
   당신의  존재만을  제외하고는  당신께   있는  모든  것을  몸소  유일한  성자
  낳으심으로써   주셨기  때문에, 성자로부터  나신  성령의    발출도  성자를
낳으신  성부께로부터  영원히  받으신  것이다." (DS 1300-1301).
    그러면  성령의  역할은  무엇인가?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있다.   
 1)  성령은  예수님의  새로운  현존방법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것은  제자
들을  아주   떠나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함께  계시기 
   것이다.     새로운  방법이란  바로  성령을  통한  현존이다.
 2)  성령께서는  진리의  수호자로서  교회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구원의  진리
  깊이  깨닫게  하신다.  진리의  성령은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 
시고  되새기게  하여  주신다. (요한 14, 26).    그러나  성령께서는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지  않으신  새로운  진리를  가르치지  않으시고  다만  그리스도를  증언할
뿐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한  새로운  계시는  없다.   성령께서는  다만   그리
스도의  계시를  되새기게     뿐이다.
 3)  성령께서는   교회의  영혼이다.      사람에게  혼히  없어면  죽은  사람이듯이
교회에  성령께서  계시지  않으면  죽은  교회와  마찬가지이다.    성령께서는 
회를  교회답게  하시는  분이다.
 4)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백성을  끊임없이  거룩하게  하신다.    하느님의  백성
  특별히  일곱가지  성사를  통해서  거룩하게  되는데,  이 일곱가지  성사를 
루어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총
  받아  거룩하게  되어  하느님께로  인도되고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그렇게  우리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셨던  분이
아니라서   우리는  성령의  존재나  역할을  쉽게  느낄수  없지만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교회도  없고  성사도  없고  은총도  없다.
                                        출처 ;  이중섭 신부.  '신자 재교육을 위한  5분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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