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오늘의 말씀

[스크랩] 8월 19일 복음말씀

도구 Ludovicus 2008. 8. 19. 07:33

    오늘의 묵상
    부자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맨손으로 출발해 부자가 된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공통된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잘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자는 ‘하늘이 정해 준다.’는 논리입니다. 하늘을 두려워하기에 절약할 줄 압니다. 실패를 만나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성공해도 겸손을 잃지 않습니다. 그러나 2세들은 다릅니다. 그들이 물려받은 가업이 무너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게 운영하지만 결과는 석연치 않습니다. 하늘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모르기에 부적을 찾기도 합니다. 수천만 원짜리 부적이 유행하는 이유입니다. 그까짓 종이가 무슨 힘이 있을는지요? 하늘이 함께해 주기를 바라는 증표일 뿐입니다. 재물이 많아지면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재물은 ‘하늘과 멀어지라.’고 유혹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재물에 정신을 빼앗기면 구원은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 내 사랑하는 자여

출처 : 베텔 하늘방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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