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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8/21)

도구 Ludovicus 2008. 8. 21. 07:46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8/21)

출처 : 하.늘.가.는.길
글쓴이 : 믿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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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 10세 교황은 1835년 이탈리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24세에 사제품을 받은 그는 오랫동안 본당 사목자로 일하다 주교가 되었고, 훗날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레오 13세 교황의 뒤를 이어 1903년 교황으로 선출된 비오 10세 교황은 교회 쇄신을 시도하였고, 광대한 교회법을 현대화하여 새 법전을 편찬하였다. 1914년에 선종하였으며, 1954년에 시성되었다.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 흩어진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가실 것이다. 그들과 맺은 약속을 실현하시는 것이다. 그들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실 것이다(제1독서).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이 가기를 거부한다. 대수롭지 않은 일로 참석하지 않는다. 모두가 핑계다. 실망한 임금은 다른 이들을 데려온다. 하느님의 초대가 만인에게 내려진 것이다. 그렇지만 예복을 갖추어야 했다. 주님 앞에 겸손한 자세다. 믿음을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자세다(복음).
    제1독서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6,23-2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1-1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또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은 자신의 앞날을 모릅니다. 알려고 애를 써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미래를 알게 되면 삶의 의미는 반감되고 맙니다. 고통과 시련을 만나도 끝을 보기에 덤덤해집니다. 성공을 거두어도 결과를 알기에 싱겁습니다. 희망은 미래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현실 안에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임금은 아들의 혼인 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이들은 거부합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습니다. 임금을 무시한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임금은 잔치를 계속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바꾸시는 분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찮은 이유로 거절해도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부르신다는 것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비유의 핵심입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의 초대를 계속해서 거절하였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선택은 이제 이방인들에게 내려집니다. 오늘 복음의 비유는 그것을 알리는 예화라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떻든 잔치는 기쁜 자리입니다. 혼인 잔치는 신랑 신부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초대를 받은 우리 역시 ‘새 출발’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잔치에 참석하는 이가 입어야 할 ‘예복’입니다. 현실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진정한 응답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탕자의 눈물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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