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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물을 찾는 사람 / 허영업 신부

도구 Ludovicus 2008. 7. 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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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오 복음 13장 44-46절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보물을 찾는 사람     허영업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옛날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귀중한 보화를 어떻게 보관했을까요? 그들은
가장 안전한 방법이 땅에 묻어 두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 스승들은 자기 제자들에게 “돈과 보물을 숨기는 데 가장

안전하고 유일한 장소는 땅”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유다인들은 전쟁 등으로 집이 폐허가 되더라도 나중에 돌아와서

되찾을 것을 바라고 자신들의 귀중한 보화를 땅속에
묻어 두었던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습니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살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보물은 저절로 우연히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런 보물을 깊숙이 묻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가르침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선 땅을 파는 행동처럼
매일 자기 일을 성실히 해나가고자 노력할 때 우리 삶의 보화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찾은 보물을 소유하기 위해 가진 것을 다 파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는
진리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출처 : 베텔 하늘방
글쓴이 : 마르가릿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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