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길을 달려 도착한 왕방산,
시작부터 등산로를 점령한 빗물은 이내 우리의 발을 적셔온다.
등산로는 맑은 날이라면 산책하기에 좋을 만큼 완만한 능선,
빗줄기가 좀 굵긴 하지만 그런 대로 운치도 있다.
정상에 도달하니 왕방산의 표지석이 우리를 반겨 맞이하는데,
빗줄기가 세찬 바람까지 타고 오니 온몸은 흠뻑 젖어들고
얕게 깔린 구름에 주변의 산세는 관측조차 되지 않는다.
일행은 빠른 동작으로 기록을 남기고 하산을 서두른다.
그런데 돌발 상황, 몇 걸음 뒤에 출발한 우리 일행 4명,
잠깐 사이에 다른 일행과 흩어지고 말았다.
부지런히 따라 가는데도 앞선 일행은 보이지를 않는다.
그렇게 20여 분을 내려가면서
고래고래 소리도 질러보고 사방을 둘러봐도 일행은 보이지 않고
들리는 건 빗소리와 계곡 물소리, 그리고 보이는 것은 나무들 뿐 인데,
전화 연결도 안되고 아무래도 이상하다.
그런 와중에 나에게는 또다시 무릎 통증이 찾아든다.
열흘 전, 두타, 청옥 산행 길에서도 나를 힘들게 했던 무릎 통증,
너무 오랫동안 편하게 지내던 내 다리가 시위를 하는가? 너무 아프다.
아무래도 내 무릎에 문제가... 절뚝절뚝, 질질 끌듯, 내가 한심해 진다.
그렇게 한참을 헤메이던 중 다른 팀과의 교신 성공,
아뿔사! 하산 초입 갈대 숲 갈래 길에서 각기 다른 길로 내려섰던 것이다.
20여 분을 다시 정상으로 되올라가 본 진과 합류한 우리 일행
계곡 물이 불어날 것을 생각하니 머무를 여유가 없다.
길 따라 내려 갈수록 계곡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성난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와 흡사하다고 해야 할까?
등산로 따라 불어난 계곡 물,
처음 몇 차례는 스릴을 즐기듯 웃으며 건너기도 했지만
내려갈수록 계곡의 폭은 넓어지고 물살도 너무 강해 공포심까지 생긴다.
하지만 일행 들은 한 치의 동요도 없이 침착하게 등산로를 포기, 계곡을 옆으로 낀 채,
길도 없는 산 속 숲을 마치 정글을 헤치듯 새로운 길을 여는 개척자가 된다.
그렇게 몇 시간을 헤메이며 내려오니 하늘이 열리고 민가도 보인다.
2005. 8. 12 폭우 속의 왕방산 산행기 중에서...
위 글은 수년 전 등산 중에 무릎 뼈끼리 닿는 느낌과 함께 무릎이 붓는 등,
하산 중 너무 심한 통증 속에 덜 아픈 다리 쪽으로 힘이 많이 쏠리며
나중에는 엄지 발톱이 빠지는 사태까지 경험했던 산행기의 일부분입니다.
당시 여러 가지 자료들을 토대로 한 자가 진단결과 퇴행성관절염이 틀림 없었지만
어려서부터 병원에 가는 것을 정말 죽기보다 싫어했던 까닭에 자가 치료를 결심,
제이슨 테오도사킨스 박사의 저서 관절염 치료법 9단계 중 일부 방법을 인용하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서 약 1년 만에 완전치유(병원 치료 및 약물 복용 전혀 없었음)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고통없이 등산은 물론 일상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치유 경험을, 관절염(특히 퇴행성)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려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자가치유 사례이므로 모든 관절염 환자에게 똑 같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또한 연골 상태가 복원 불가능한 상태로 이미 변형된 경우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올바른 치료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게으름 없는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면 세계 제일 명의의 처방이 있더라도 치유될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관절염
인체 내에 145개 가량 존재하는 관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마모되고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손상도 심해지고 무릎, 어깨, 엉덩이 등과 같이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는 관절염은 통증이 심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무릎 관절이나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거동이 힘들어지고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입니다.
관절 질환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통풍 등으로 많이 나타나며 관절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 마디가 굳거나 휘어서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 외에 요즘은 청소년을 비롯해서 20~30대 젊은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절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관절염이 심해진 노인 층은 인공관절이라는 대안이 있으나 젊은 나이에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성분 중에서 연골과 그 주위의 뼈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서 생기는 관절염으로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 관절, 엉덩이 관절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가장 흔한 관절질환입니다. 관절은 관절 연골(물렁뼈)과 주위의 뼈, 관절을 싸고 있는 막으로 구성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는 관절 연골에서 시작됩니다.
1)원인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쪼그려 앉아 집안 일을 하는 주부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 농구 등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손상과, 비만, 잘못된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에게도 급증하는 추세이며, 유전적 성향,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병의 심한 정도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2)증상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무릎이 뻣뻣하고 약간의 통증이 있으면서 열이 납니다. 오랫동안 걸어 다니거나, 특히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약간 부었다 가라앉습니다. 방치할 경우 연골이 계속 마모돼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밤이 되면 무릎이 욱신거립니다.
3)예방
*무릎 꿇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 등 무릎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면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입니다.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50세 이상의 여성은 에어로빅, 장시간 등산 등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가급적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4)치료 (제이슨 테오도사킨스 박사의 저서 관절염 치료법 중 9단계)
제이슨 테오도사키스 박사(Dr. THEO, 테오 박사로 부름)는
아리조나 의대 교수이며 임상 전문의인 테오 박사는 의학 전문지가 미국 10대 명의로 선정
하였으며 또한 미국내에서 관절염 치료 및 연구의 1인자로 인정받는 의사로서 퇴행성관절염의
치유 및 극복을 원하시는 분들께 필독을 권합니다.
테오 박사의 9단계 치료법을 열거하면서 제가 실천한 단계에 대하여 토를 달아 설명을 첨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단계: 전문 의사와의 상담 및 진단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이 많으므로 자가 진단은 위험하다.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쓸데없는 고통을 겪을 수 있고
더욱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있다.
관절염 치료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저는 의사의 진단은 받지 않았으며 스스로 퇴행성관절염이라 판단하고 바로 치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만. 귀하께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실 것을 권합니다.
◐제2단계: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복용
이 두 가지 성분의 복용이 관절염 치료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다.
의약품이 아닌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 그 효능이 뛰어나 근래에는 전문가들에 의해 많이 권유되는 물질로서 복용 량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 권장량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환자 체중에 따른 권장량
54 Kg 이하 글루코사민 1,000 mg : 콘드로이친 황산 800 mg
54 KG ~ 90 Kg 글루코사민 1,500 mg : 콘드로이친 황산 1,200 mg
90 Kg 이상 글루코사민 2,000 mg : 콘드로이친 황산 1,600 mg
하루에 2회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회복기의 환자에게는 복용 량을 반이나 그 이하로 줄여야 한다.
비타민C와 망간을 함께 섭취해주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효능을 더욱 상승시키고 관절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골 구성물의 합성에 간여하는 망간은 산화방지제로서 주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미네랄의 부족은 그 자체만으로 관절염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망간이 많이 든 식품
땅콩, 강낭콩, 오트밀, 소의 간, 복숭아 등 자연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은 어느 한 성분 만을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없으므로 함께 사용되어야 합니다.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은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성 식품인 관계로 국내외에 많은 브랜드가 있으므로 유효성분과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라벨에 표시된 성분 함량보다 실제 함량이 미달하는 경우도 허다하므로 권위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시고 완전한 임상실험을 거쳐 전문 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글루코사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TV 홈쇼핑, 신문등 각종 광고매체를 통해 한동안
배합이 올바르지 못한 제품이 저가에 공급되면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빈번하였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위 두 가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과 함께 다음 5단계에서 설명하는 식이요법을 대체할만한 건강 기능성 식품 3가지를 약1년 이상 꾸준히 함께 복용하였습니다.
◐제3단계: 생체 역학적 기능 향상(자세교정)
생체역학이란 움직임이 신체에 미치는 역학적 힘에 관한 연구이다. 근육, 뼈, 인대, 관절, 건의 잘못된 사용은 신체의 무리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골관절염의 치료에 있어 생체역학은 굉장히 중요하다.
한 젊은 여성의 경우 테니스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발목의 통증이 심해 3명의 의사를 찾아가 그중 2명의 의사로부터 수술을 권유받았다. 그러나 생체역학 검사를 통해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를 교정한 후 2주 도 되지 않아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운동치료사, 물리치료사, 신경근육 치료사들이 생체역학을 진단 평가하고 치료하는 전문가이다.
저에게 해당사항이 없지만 일부 히포크라테스 정신이 부족한 의료인에 의해 무조건
수술을 권유받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울 경우 다른 병원에서 재 검진을 의뢰 해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내 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요?)
◐제4단계:규칙적인 운동
조깅과 같은 충격이 큰 운동이 관절염 치료에 해롭고 관절을 마모시킨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이야말로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수단이다.
운동을 할 때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면 연골에서 영양이 풍부한 윤활 액이 빠져나가 연골은 스펀지 상태가 된다. 그런 다음 압박을 풀어주면 윤활 액은 다시 연골로 밀려들어와 연골의 풍부한 영양과 수분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연골 안팎으로 윤활 액의 지속적인 이동은 연골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연골의 스펀지 화"를 유지시켜 주는 작용뿐 아니라 관절 주변의 지지 구조를 단단히 하여 관절이 받는 압박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운동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이상적인 관절염치료법 이다.
제 경우 관절염 판단이후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빠질 때까지 약 2주 가량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등산을 시작하였으며 다만 내리막 경사도가 가파른 등산 길은 가급적 삼가고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여 무릎에 충격을 최소화하며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산행 및 걷기를 실천하였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거의 날라 다닐 만큼 튼튼해 졌습니다.
◐제5단계: 식이 요법
◆골관절염을 물리치는 물질1 (산화방지제를 포함하고 있는 음식)
비타민A, 베타 카로틴, 카로티 노이드녹황색 채소와 과일, 시금치, 브로콜리,
파슬리, 살구, 감자, 호박, 당근, 멜론, 복숭아, 간, 칠면조, 우유 * 비타민 C포도, 오렌지, 망고, 키위,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 토마도, 양배추, 배추, 아스파라가스, 브로콜리, 감자, 붉은 고추* 비타민 E주로 채소기름(해바라기,홍화씨같은),
해바라기 씨, 맥아, 견과류, 복숭아, 현미빵과 곡류, 시금치 브로콜리, 마른 자두, 땅콩 버터 * 셀레늄갈치, 연어, 참치, 밀까루 빵, 해바라기씨, 굴, 새우 등(셀레늄은 발생기 산소의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일 외에도 면역체계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영양보충제(약)보다 신선한 것이 좋으나 불행하게도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산화방지제나 무기질은 그 양이 아주 적다. 그렇기 때문에 골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영양보충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산화방지제의 보충량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A - 5,000 IU
비타민B -500~4,000 mg비타민C -100~400 IU셀레늄 - 55 ~200mg발생기
산소와 산화방지제 정상적인 생활에서 섭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음식이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음식은 관절을 손상시키는 발생기 산소 (Free radicals, 일명 독성 산소)를
만들 수 있으며, 어떤 음식은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도 있고, 또한 연골의 회복을 자극시킬 수 있다. 발생기 산소는 불안정한 분자의 형태로 신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관절을 파괴할 뿐 아니라 암과 심장질환, 노화, 퇴행성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골관절염은 아마도 발생기 산소에 기인하며, 더 심각한 문제는 골관절염에 걸리면 관절염증 자체가 새로운 발생기 산소 형성을 빠르게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발생기 산소와 싸우는데 산화방지제(Antioxidant)가 적지 않는 도움을 준다.
산화방지제는 발생기 산소에 대한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산화방지제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무기물인 셀레늄에 들어있는데 첫 글자를 따서 ACES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기억하기가 편할 것이다.
◆골관절염을 물리치는 물질 2 (바이오플라보노이드,Bioflavonoid)
감귤류 과일, 녹차, 딸기류 열매, 양파, 씨를 포함하고 있는 과일(버찌, 서양자두 등), 은행, 현미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최소한 한번은 바이오프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아래와 같은 기능을 한다.
건강한 기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콜라겐의 능력을 강화시킨다.
*발생기 산소에 의한 손상을 방지한다.
*염증반응을 지연시킨다.
*연골조직에 염증이 있을 때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 준다.
*운동으로 입은 상처의 치료를 촉진시킨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건강식품점에서 은행추출물, 엉컹퀴씨 추출물, 루틴,
케르세틴, 헤스페리딘, 카테진, 감귤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프로안토사이아니닌(poranthrocyanidins)등으로 판매된다.
*영양보충제를 원한다면 1일 100mg를 섭취하면 좋다.
◆골관절염을 물리치는 물질 3 (염증을 줄이는 음식)
1.이코사펜타에노익산( Eicosapentaenoic acid:EPA): 오메가-3 지방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민물송어와 고등어, 멸치, 청어, 정어리, 참치 대양에서 잡히는 한류 생선 지방질 속에 많이 들어 있다. 일주일에 2-5마리 정도의 적은 양으로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요리시 너무 튀기면 오메가-3 지방산이 파괴되고 해로운 지방이 축적되기도
한다. 만약 생선을 먹지 않으면 생선유를 하루에 5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선유를 권장량보다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과량의 생선유는 독성으로 작용해 혈액의 응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ALA):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3.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GLA): 건포도 기름, 유리지치씨, 달맞이 꽃, 까막까치밥나무, 서양자초씨 기름등에 함유되어 있다. 하루 섭취량은 200-300 mg 이다.
4.리놀산 (Linoleic acid): 옥수수, 콩, 해바라기, 홍화, 잇꽃, 아마씨등과 같은 식물성 기름은 몸의 EPA 수치를 높여주고 염증 반응을 줄여 준다. 하루에 큰 스푼 하나(약 15ml)의 양이 효과적이다.
제일 고민되는 과정인데 여기에서 권하는 모든 음식물을 섭취하는 일은 고시공부 하는 것 만 큼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필요 성분이 충족될만한 기능성 식품으로 대체 복용하였습니다. (비용이 좀 들긴 했지만요)
◐제6단계: 이상적인 체중 유지
과다한 체중은 엉덩이와 무릎처럼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는 치명적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무릎관절염 대부분은 과다체중과 비만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관절은 정상적인 활동 시 몸무게의 12배 정도의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만약 몸무게가 5Kg 늘었다면 관절은 10kg~ 45Kg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체중 조절은 관절염 치료의 중요한 요소이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175cm 키에 몸무게는 평균 68~70kg 정도의 체중이 항상 유지되는표준 체중이었던 까닭에 해당사항 없었습니다.
◐제7단계: 우울증 억제 및 조절
환자들이 통증으로 더 이상 걸을 수 없게 되거나 모든 노력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자신이 무기력하게 늙었다고 느껴질 때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우울증은 통증을 가중시키고 병세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빨리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울증은 매사에 의욕상실과 식욕 부진 등 피로감 등이 가중되고 그로 인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며 따라서 증세를 악화시키게 되므로 마음속으로부터 즐거운 일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부득이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라면 부작용을 수반하는 신경 안정제의 복용보다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으며 우울증 치료제와 같은 효능을 지닌 히페리쿰(세인트존스풀 추출물)과
칼슘, 비타민 B군을 복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제8단계: 일반적인 의술 이용
약물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하지만, 때로는 수술이나 그 외의 다른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에게 적절하게 이용될 수도 있다.
진통제의 남용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유발하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여야 한다. 연골이 남아있지 않는 환자는 관절 수술이 최선의 치료법 일수도 있다.
수술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운동을 증가시켜 더욱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술을 받고 있는 중이라도 글루코사민과 콘트로이친을 복용하면 상태를 더욱 호전시킬 수 있다. 이 두 건강보조식품은 수술 전까지 관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재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수술의 필요성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그 외에 약물,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물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 이외에 관절 보호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근 이완제, 단순 진통제 등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때 세계 유명 제약회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심장 마비 및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리콜이 이뤄진 사례가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9단계: 긍정적인 태도 유지
삶의 모든 부분이 그러하듯이 환자 자신의 마음가짐은 질병치료에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신경 정신 면역학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의학은 신체와 신체의 면역계가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에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켈리포니아 의대의 한 연구에서 슬픈 장면과 행복한 장면을 연기할 때의 배우들의 면역체계의 변화에 대해 조사했다.
놀랍게도 행복한 척만 해도 면역 체계가 강하게 나타나고 슬퍼하는 척만 해도 면역 체계 기능이 쉽게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분비형 면역글로불린 A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확인된다)이런 보고서가 밝혔듯이 질병 치료에 있어 긍정적인 사고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임이 밝혀졌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눈을 감고 새콤한 레몬 한 조각 입에 넣는다고 상상해 보시면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항상 별것 아니다 라는 생각과, 곧 나을 수 있다는 생각만 했을 뿐 단 한번도
계속 아플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기타 보조기구 사용
그 밖에 보조 기구로서 전문기관의 공인된 관절염 전용 고기능성 신발을 착용할 경우
1차적으로 통증을 감소해주며 점진적으로 치료에도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것으로
사료되어 추천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등산 등을 즐기거나
혹은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릎 안쪽에 심한 통증을 느낄수 있으며 나아가 퇴행성 관절염
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인간은 양발을 지지하고 서 있을 경우 인체의 중심선이 양발 사이에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바깥쪽 보다 안쪽에 더 큰 하중을 받게됩니다.
또한 걷거나 뛸때는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하지(무릎관절)내전과 외전
또는 내회전과 외회전이 반복되는데 특히 외전(바깥쪽 기울임)과 외회전시
무릎관절 안쪽에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신발을 신었을때 다리가 기울어지는 힘이 안쪽으로 작용하면(사진 상 좌) 다리 안쪽의 무릎관절 틈새가 벌어져서 안쪽으로 치중하여 전달되던 하중이 감소되므로서 걸을때 발의 안락감과 함께 통증이 완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이 전체적으로 감소되어 척추에도 충격이 감소되어 요통도 줄여주게됩니다.(사진 상 우)
※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실 땐 이 메일로 연락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연골연화증 병변이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거나 닳아 대퇴골과 부딪히면서 통증이 발생되는 것이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의 전방에 위치하는 둥근 형태의 뼈로 슬개골의 뒷면은 부드러운 연골로 쌓여져 있고 대퇴사두근이라 불리는 넓적 다리의 큰 근육 군에 붙어 있으며 이는 다시 슬개 인대에 의해 경골(정강이뼈)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 슬개골은 대퇴골상과라 불리는 대퇴골 끝 부분의 홈에 맞물려 고정된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의 전방에 위치하는 둥근 형태의 뼈로 슬개골의 뒷면은 부드러운 연골로 쌓여져 있다. 연골 연화증은 슬개골 안쪽에 붙어있는 연골(그림 ● 부분)이 단단한 성질을 잃고 말랑말랑해지고 이후 병변이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거나 닳아 대퇴골과 부딪히 면서 통증이 발생되는것이다.
연골연화증은 슬개골 안쪽에 붙어있는 연골이 단단한 성질을 잃고 말랑말랑해지면서 이후
1)원인
연골연화증은 일반적으로 하이힐을 많이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무릎 관절염이며, 직업적, 또는 일상생활 중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경우와 층계 등을 자주
오르내리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사무직에 근무하며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등산이나 달리기, 점프 등 심한 운동을 한 후 악화 될 수도 있습니다.
달리기 등 무릎의 펴고 굽히는 반복되는 작용으로 인해 슬개골 안쪽 면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부상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연골연화증의 구체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슬개골의 안쪽의 관절연골에 상처가 난 부상으로
슬개골의 형태, 위치 등에 이상이 있거나 슬개골에 대응하는 대퇴골의 형에 이상이 있을 때,
골반의 폭이 넓거나, 안짱다리이거나,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이 굳어져 근력이 약해졌거나, 허벅지 후면의 햄 스트링, 종아리의 근육이 굳어졌거나, 뒤꿈치 뼈가 안쪽으로 구르기 쉬운
내전형 발을 가진 경우, 달리기 등으로 슬개골에 스트레스가 주어졌을 때 연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2)증상
특징적 증상은 에어콘을 쐬면 더 심해지고, 앉아 있거나 걸을때 통증을 느낍니다.
또한 슬개골을 후방으로 압박하면 아주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3)예방
장딴지, 햄스트링, 대퇴사두근의 스트레칭, 대퇴사두근, 햄스트링(허벅지)의 근력 강화 보조
훈련 등을 충분히 실시해준다. 특히 아치를 잘 지지해주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여성에게는 슬개골의 형과 위치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골반이 남성보다 넓고,
안짱다리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하고 슬개골의 형태와 유치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 달리기 양이 많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치료
◐부상발생 후 처음 2~3일 동안 아니면 통증이 없어질 때가지 매 3 - 4시간마다 얼음 팩을 올려
놓고 20~30분 가량 냉 찜질을 해준다.
◐베개 등 높은 곳에 발을 올려놓고 무릎을 높게 유지하도록 한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달리기를 쉬고 자전거나 수영 등 대체훈련을 실시하거나 아니면
연습량을 줄이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른다.
◐원인을 규명하여 장딴지, 대퇴굴근, 대퇴사두근의 스트레칭, 대퇴사두군의 근력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기타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서는 슬개골의 형과 위치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특제
서포터(infrapatellar strap 보조기구)를 착용하거나 심한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내전형 발을 교정하는 깔창을 사용하거나 내전 방지용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외에 테오도사킨스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2, 4, 5, 6 단계를 병행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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