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 集中豪雨 , severe rain storm ]
한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많은 양의 강한 비. 보통 하루의 우량이 100 mm를 초과하면 집중호우라고 한다. 하루 동안에 연간 강수량의 8 % 이상이 내리게 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나타난다. 한국에서 관측된 1시간 동안의 최다강수량(最多降水量)은 1942년 8월 5일에 기록된 서울지방의 118.6 mm이다. 지방별로 1일 최다강수량은, 1981년 9월 2일 태풍 에그니스의 접근시 전남 장흥지방의 547.4 mm, 고흥지방의 487.1 mm, 해남지방의 477.5 mm, 완도지방의 414.3 mm 등이다.
호우주의보 [ 豪雨注意報 , heavy rain advisory ] 호우로 인하여 다소의 피해가 예상될 때, 이것을 일반 국민이나 관계기관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특별한 기상예보인 기상특보.
호우주의보의 발표기준은 24시간의 강수량이 80mm 이상인 경우와 이로 인한 다소의 피해가 예상될 경우이다. 호우주의보에는 강우정보(降雨情報)가 부수적으로 발표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는 호우의 원인이 되는 저기압과 전선의 상태 및 앞으로의 예상 등을 통보하며, 호우의 지역적 분포, 기상레이더 정보, 기상위성사진 분석결과도 포함된다. 호우주의보가 발표되면 각 예보관서와 해당 기상대의 긴밀한 연락으로 다음 단계인 호우경보의 대체발표 여부가 신중히 분석 검토된다.
내용을 보셨드시 집중호우는 결과고 호우주의보는 기상청의 예상입니다.
피해사례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연도별(750∼1,680mm)로 차이가 많으며, 계절별로도 여름 4개월의 강우 집중도가 62%로 프랑스(40%),일본(47%)등 선진 외국에 비하여 편중되어 있어 상습적인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화강암, 편마암으로 구성된 지질구조로 인한 풍화, 침식, 퇴적 등으로 하천관리에 대한 자연적인 여건이 불리한 실정이다 또한, 산지가 2/3인 지형여건상으로도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하천연안의 저지대에 인구와 시설물이 밀집할 수밖에 없어 도시확산에 따른 수해방지시설 미비로 침수에 취약한 도시구조를 나타내고 있어 매년 홍수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 관측학상 기록적으로 본 우리나라의 집중호우 현황은 98년 7월 31일 전남 순천에서 145㎜로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것은 년강수량의 11.4%에 해당한다. 하루 최대 강우량으로는 98년 8월 4일 경기도 강화지방에서 619.5mm로 년 강수량의 0.5배에 해당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한 99년 7월 31일에서 8월 2일 3일 동안 강원도 철원지방에서는 년강수량의 0.6배에 해당하는 752.9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40년 7월 한달 동안 경기도 강원 지방에서는 년강수량의 1.1배에 해당하는 1,398mm를 기록해 1달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1년 최대 강우량으로는 54년 강원도 강릉지역이 년강수량의 1.9배에 해당하는 2,416mm를 기록했다.
연도별 |
1998년 |
199년 |
1990년 |
1987년 |
1995년 |
주요 피해원인 |
집중호우 7.31∼8.18 |
집중호우 7.23~8.4 |
집중호우 9.9∼9.12 |
태풍(Thelma) 7.15∼7.16 |
집중호우 및 태풍(Janis) 8.19∼8.30 |
최대강우량 (㎜) |
강화 481㎜ |
철원 280.3㎜ |
대관령 330.8㎜ |
고흥 216.8㎜ |
보령 361.5㎜ |
주요피해지역 |
전국 (제주도제외) |
전국 |
서울,경기, 강원,충북 |
남해,동해 |
경기,강원, 충남,충북 |
이재민(명) |
24,531 |
25,327 |
187,265 |
99,516 |
24,146 |
사망·실종(명) |
324 |
67 |
163 |
345 |
65 |
피해액 (가) 억원 (나) |
12,478 |
10,490 |
7,312 |
5,971 |
5,489 |
12,478 |
10,490 |
5,203 |
3,913 |
4,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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