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철, 임현숙(아내) 세례받는날 ! 스케치
세례받기전 성지순례/전동성당에서 아내와 함께
우리아들 광옥이와 축해주러온 김익부장
루도비꼬 대부, 대모님과 전보근 보좌 신부님과 함께,,,
사랑합니다.~~~
저 프란치스코는 지금 행복합니다. 미사를 모시고 오는 중에 내가 행복하구나 기분이 참 좋구나 하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어제 세례를 하는 과정이 연습을 여러차례 했지만
정해진 절차 외에온전하게 뜻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지만,
신부님의 말씀을 평소 보다 마디마디 말씀 말씀 뚜렷하게 새겨 들으려고
노력을 했고 그런데로 마음에 새기면서 들었습니다.
2008.9.27 일 토요일을 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 나 서병철 프란치스코!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느긋해지고, 여유로워진 것을 느낌니다.
다음날 일요일(28일) 첫 미사에 독서자로 선정되어 말씀을 봉헌하게 된 것은
나에게는 무한한 영광이고 축복이라는 생각을 가슴깊이 합니다.
여러번 읽고 또 읽고 많이 연습을 했지만
다른일도 아니고 이제 세례를 받은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읽어서 봉헌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떨리는 일로 사료되어 부담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래 이 모든 것을 하느님이 주관하신다면
나의 능력이 아니라 그 분의 능력을 믿고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그렇게 맡겨 버리니,,,한결 마음이 편안하고 그대로 믿고 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다만 연습으로 그분의 말씀 말씀에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담아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독서전에 기도를 깊이 기도를 올리고
귀한 말씀을 읽는 내 마음과 목소리가 그 말씀 하나하나 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그 뜻을 온전히 전하려고 집중하여 힘을 주어 읽었습니다.
감사할 따름 입니다. 마침 어떻게 그야말로 엉겹결에 잘 되어서
그분의 능력으로 내가 칭찬을 받게 되었으니무엇보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마, 그 칭찬에는 처음으로 독서하는 사람에 대한 '격려'가 우선이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남는다면 잘 지도해주고 크게 믿어주신 루도비꼬 변효석 선교부장님의 배려고
또한 앞으로의 잘 해보라는 '기대'라는 생각을 합니다.
시골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독서를 함께 잘해준 글라라(임현숙 아내)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광옥이 유승아 고맙다.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세상을 맑게 밝게 비추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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