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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정한 봉사 / 허영업 신부

도구 Ludovicus 2008. 7. 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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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오 복음 20장 20-28절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봉사      허영업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거리에서 일을 하는 청소부가 있었는데 하루 종일 자기 집 마당을
치우듯 항상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늘 미소를 머금은 채 땀을 흘리며

일하는 그가 청소하는 거리는 항상 깨끗했습니다.

 

어느 날 지나가던 사람이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이런 어렵고 궂은 일에 만족하십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제가 하는 청소일이 더러운 지구의

한 구석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제 일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진정으로 첫째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냥 살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어야 합니다.


인생을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사는 길이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처럼 더 멋지고 가치 있는 삶이 있을까요?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봉사하는 비천한 종의 모습을 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죽기까지 낮추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닮아서 겸손하게 다른 이를 위해 봉사하는 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첫째의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출처 : 베텔 하늘방
글쓴이 : 마르가릿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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