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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초지진 [江華 草芝鎭 ]

도구 Ludovicus 2012. 5. 29. 13:48

 

 

 

 

 

 

 

 

 

 

 

 

 

 

 

강화도 초지진

 

인천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초지리에 해안선을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진.
지정종목 사적
지정번호 사적 제225호
지정일 1971년 12월 28일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시대 조선(효종7)
종류/분류 진(鎭)
크기 면적 4,233㎡ 

 

1971년에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4,233m2이다.

1656년(효종 7) 강화유수() 홍중보()가 처음 설치하였다.

66년(현종 7) 병마만호()를 두었다가 1763년(영조 39)에 첨사(使)로 승격시켰는데

 이 때의 병력은 병마첨절별사(使) 1명, 군관 11명, 사병 98명, 돈군() 18명,

목자() 210명, 진선() 3척과 무기 다수가 있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이 곳에서 프랑스 함대의 로즈 소장과 싸웠으며,

 1871년(고종 8)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이 이 곳에 침입하였을 때

필사의 방어전을 전개하다 함락된 바 있었고, 1875년(고종 12)에는

일본 군함 운요호[]와도 이 곳에서 교전하였다.

이 초지진은 모두 허물어져 돈()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73년 초지돈만 복원하였다.

돈에는 3곳의 포좌()가 있고 총좌()가 100여 곳 있다.

 성은 높이 4m 정도에 장축이 100m쯤 되는 타원형의 돈이다.

돈 안에는 조선 말의 대포 1문이 포각 속에 전시되어 있는데,

포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 홍살로 되어 있으며, 대포의 길이는 2.32m, 입지름 40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