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모사시 성당
히라도 섬의 거의 중앙부분인 히모사시 지구에 있는 장대한 하얀 벽의 교회로 구 우라카미 성당이 원폭으로 파괴되었던
한 때에는 일본 최대의 교회로 됐던 일이 있다.
이 지구는 촌락마다 신자가 된 과정이 다른 그런 곳으로 불교도와 잠복 크리스찬들이 잡거하고 있었다.
신도 발견후 최초로 이 지구에 들어 온 외국인 선교사 폐루신부는 1878년 히라도 중부의 쿠사즈미에 들어가
난도가미(잠복 크리시찬이 기도용으로 쓴 성물)에 기도 드리는 잠복 크리스찬을 발견하고 부터 서서히 개종시키고,
영세를 주고, 타자키에 임시 성당도 만들었다. 현재지에는 1858년에 초대 성당이 완성되었으나 후에 해체되어
요비꼬의 바와타리섬의 교회를 짓는데 사용되었다. 현 교회는 1929년에 완성되고 하야자까주교에 의하여 헌당되었는데,
설계한 테츠가와요스케에 있어서는 두 번째의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교회가 되며 겹친 지붕에 테츠가와요스케 독특의
팔각형 종탑이 있다. 교회까지의 22단 계단이 넓고 높기 때문에 그 종탑의 높이가 한층 더 강조되어 장엄한 교회라고
인상받게 된다. 주랑의 천장은 배 밑바닥 천장이라고 불리우는 단계적으로 꺾어 올린 천장이고, 옆의 측랑의 전장은 편천장,
기둥 사이 마다에 들보를 노출시켜 화장재로 살리고 있는 점은 테츠가와의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교회의 특징이기도 하고,
일본적인 정연한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그 사이 마다에 입힌 디자인화된 꽃 무늬의 장식은 화려함을 간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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