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카리타스 봉사단

[스크랩] 자봉 칼럼-질적인 성장, 만족도 자원의 한계 극복의 마법

도구 Ludovicus 2009. 7. 18. 00:07

자원봉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요즘 자원봉사계에서 국가봉사단 이야기도 나오고 공공근로, 공동체노동, 사회적 일자리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한편에서는 자원봉사의 질적인 향상 이야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자원봉사자들을 유인하는 동기가 뭔가 알아야 한다고 연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서,,, 그런데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뭐고 소극적인 봉사활동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자발적인 것인지? 소극적인 것은 비 자발적인 것인지? 그런 말인것을 짐작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저도 현장에서 인프라기관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지원업무 중 현장 봉사활동은 연계하고 서비스(활동)를 지원하는 일을 하면서 어떤 한계를 느낍니다. 구조적인 경우도 있고, 사람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마인드) 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자원(봉사자)이고 상시활동자(지속성 유지)의 부족입니다. 그 해결책 중 하나는 개발이고 다른 하나는 프로그램입니다. 개발은 교육을 통해 최적화하는 것이고, 프로그램은 서비스활동의 세분화입니다. 최적화는 평생교육차원의 특화교육을 통한 다양한 기술습득을 통한 자격보유를 통해 영역을 확대하고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가지 원칙 즉 짧은 이동(생활주변), 짧은 시간, 낮은 직무 부담 그리고 즐거움입이다.

 

그 방법은 가장 중요한 평생교육차원의 접근은 직장, 학교, 시민사회,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회 등 민간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커리를 개발하여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은 저는 첫째 전업주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리든 크든 그들이 사회에 나오도록 통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손 쉽고 명분이 좋은 길입니다. 그것이 자원봉사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미리 배울 수 있도록 그 들의 가용 시간에 맞춰서 다양하게 교육프로그램을 짜야 합니다. 활용자원으로서의 교육이 아니라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사회적교육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어떠한 계기가 되어 동기부여가 되었을 때 연어가 찾아오듯 자원봉사 교육기관이나 연계기관인 센터에 와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투자개념의 교육, 장기적인 안목의 인프라 확충인 것이죠.

 

어찌 보면 교육 후에 의도적으로 팀이나 동아리를 만드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모임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하는 공동체의 본능이 작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닦아주는 것입니다. 즉 교육 후를 생각하지 않는 투자교육입니다.

다른 평생교육의 차원과 달리 자원봉사교육은 장기적인 안목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사회적 투자에 속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사회적 헌신으로 돌아오는 어쩌면 투자 가치가 가장 확실한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당장에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의 개발 보급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접근 자체를 약간 다른 시각에서 즉 창의적 시각에서 보자는 것입니다. 즉 전문 인프라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제품화 해서 홍보하고 론칭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모집에서 부터 풀로 일반인과 봉사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그것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실행하고 평가하고 보급하는 전 과정에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죠. 인프라 기관은 연계하고 필요하면 지원하고 프로그램간 연합과 연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하도록 컨설팅하는 것이죠.

 

답보상태를 보이는 자원봉사자 증대, 활성화, 질적인 성장의 문제는 그 주변에 존재합니다. 바로 그런 현장과 갈등에 있습니다. 그 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그런 풀참여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질적인 문제 즉 완성도의 문제가 해결되고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 성취감이 확산을 부르는 것입니다. 잠재 자원봉사자들을 끌어내는 것이죠.

 

 

출처 : 바두슴 -(밭)에서 태어난 (웃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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