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환경감시단, 기름 유출 피해 현장 봉사활동 전개
【전주=뉴시스】
호남환경감시단이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피해 현장을 방문,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왔다.
호남환경감시단(총재 김상수)은 지난 13일 카리타스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충남 태안읍 소원면 소근리 해변 굴 양식장에서 기름 제거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감시단 회원 30여 명은 새벽 6시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 집결, 카리타스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전주카톨릭교구청이 지원한 차량을 타고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감시단원들은 이날 미리 준비해온 우의와 긴 장화, 고무장갑, 실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흡착포와 헌옷 등으로 오전 7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 일일이 기름을 제거하며 환경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상수 총재는 "사람에 의한 실수가 이렇게 거대한 환경 재앙을 가져올 줄은 몰랐다"며 "단순히 한번 가서 일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지역 환경을 감시하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관련사진 있음 >
김민권기자 kmk@newsis.com
호남환경감시단이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피해 현장을 방문,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왔다.
호남환경감시단(총재 김상수)은 지난 13일 카리타스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충남 태안읍 소원면 소근리 해변 굴 양식장에서 기름 제거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감시단 회원 30여 명은 새벽 6시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 집결, 카리타스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전주카톨릭교구청이 지원한 차량을 타고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상수 총재는 "사람에 의한 실수가 이렇게 거대한 환경 재앙을 가져올 줄은 몰랐다"며 "단순히 한번 가서 일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지역 환경을 감시하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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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권기자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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