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시기와 관습 |
** 부활시기 ** 예수 부활 대축일은 모든 축일 가운데에서 가장 큰 축일이며 가장 오래된 축일이다. 부활은 3세기까지는 초대 교회에서 지내던 하나밖에 없는 축일이었다. 부활 시기는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의 신비를 완성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50일간이다. 교회는 이 시기를 마치 하루의 축일 또는 하나의 ‘큰 주일’같이 지낸다.
시작하는 팔일축제가 더해지고, 또다시 그 다음 6주 동안 부활을 기념하게 된 것이다.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다는 것. 둘째, 예수님의 부활로 죄에서 비롯된 인간의 모든 고통과 죽음의 세력이 꺾이게 되었다는 것. 셋째,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믿음과 희망이 솟아났다는 것이다.
깊이 있고 완전하게 만들었다. 유다인들은 초봄의 만월인 니산 달의 14일을 파스카 축제일로 지냈고 동방 교회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으나, 서방 교회는 날짜와 관계 없이 주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파스카 축제일 다음 주일을 부활 대축일로 지냈었다. 그 뒤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춘분(3월 21일)과 만월이 지난 다음 첫 주일을 부활 대축일로 정하였고, 오늘날도 이 계산법에 따라 부활 대축일을 지내며, 사순 시기, 주님 승천 대축일, 성령 강림 대축일도 이에 따라 바뀐다 (매일미사 1999년 4월호 인용) 흰옷:흰옷을 입는 것은 부활의 기쁨을 연상케 하고, 부활 성야에 세례를 받고 모든 죄에서 벗어나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새로 남을 상징한다. 그리고 사순시기 동안 참회와 기도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기에 흰옷을 입는다.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사랑과 성실의 상징이며, 은총과 부활의 축복에 대한 감사의 공적 고백이다. 중부 유럽에서 계속하고 있다. 행렬은 도시에서 시골로 가는데 맨 앞에 꽃으로 장식한 십자가나 부활 초를 세우고 기도하며 찬송가를 부른다. 행렬의 목적은 온 세상에 부활의 축복과 기쁨을 공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부활절에 먹는 ‘어린 양의 고기’는 중세의 신심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준다. 장식으로서 그날이 기쁜 축제임을 알려준다. 마치 겨울 뒤에 숨어있는 봄과 같다. 중세에서는 사순시기 동안 달걀을 먹는 것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신자들은 부활이 되면 달걀을 주고받는 풍습이 생겼다. 풍요 또는 다산의 상징인 달걀이 지금은 우리 주님께서 새 생명으로 영광스러이 나타나신 돌무덤의 상징이 되었다. 부활 달걀의 아름다운 색깔과 그림은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보여준다. 빵이나 과자를 먹는다. 이러한 빵과 과자는 고기와 달걀과 함께 성토요일에 사제가 축복하는데, 부활시기에 가정에서 특별하고 조그마한 형식을 가짐으로써 부활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고, 평온하고 일상적인 생활 안에서도 교훈을 얻는다. 돼지고기를 먹는 관습이 전해졌으며, 그리스도교 전통에는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때에 ‘산돼지 머리’를 식탁에 내놓는 것과, 부활 때에 여러 나라에서 햄을 먹는 것과 같은 데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군도(대서양 서부의 영국 영토)에서 유래한다. 1882년에 화초 재배인인 해리스(W. K. Harris)가 그 꽃을 미국에 퍼뜨렸는데 부활시기에 그 꽃이 처음으로 피어 부활 백합으로 불렸다. 미국은 곧 그 의미를 받아들여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교회에서는 그 꽃을 장식용으로 사용했고, 국민들은 부활 예식을 위하여 가정에서 애용했다.
좋은 소재라고 볼 수 있다. 그 밖에 백합은 늘 아름다움과 완전함과 선을 상징하며, 성서에서도 이 꽃을 비유로 흔히 사용하였다. (경향잡지 1999년 4월호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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