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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행복한 선교 리더십 : 자아의 발견

도구 Ludovicus 2009. 2. 1. 21:18
자아의 발견

윌리엄 글라서 박사는 인간은 다섯 가지 기본 욕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1. 사랑받고 소속되고 싶은 욕구,
2. 성취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3.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은 욕구,
4. 즐겁게 배우고 싶은 욕구,
5.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구

인간은 이러한 요구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노력을 한다고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나는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누구인가를 제대로 알게 될 때 위의 다섯 가지 욕구는 제대로 방향을 찾아가게 된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봐야한다.
소크라테스를 기억하는가?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외친 철학자이다.
너 자신을 아는 것, 곧 나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나 자신을 제대로 찾는 것, 다시 말하면 자아를 발견하는 것, 이것이 행복한 삶의 시작이고 성공한 삶의 시작이다.
왜냐하면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역사를 통찰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지혜의 길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과 영적 지도자들은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고 우리가 인생에서 누구에게 빚을 지고 살아가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20세기 최고의 심리학자이고 교육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란 획기적인 이론을 전개하였는데
우리 인간에게는 대략 8,9개의 지능, 즉 언어, 논리수학, 음악, 공간, 신체운동, 자연, 대인, 자성, 실존 지능이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자기를 이해하고 자신의 욕망, 두려움, 재능 등을 통제하여 효율적인 삶을 살아가는 잠재력을 자성 지능 (intrapersonal intelligence)이라고 한다.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성찰할 수 있는 지능이다.
자성 지능이야말로 우리 자신을 제대로 아는데 필요한 능력이며 우리의 꿈을 발견하는 데 기초가 되는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판소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폭포 밑에서 소리공부를 하면서 “득음”을 한다고 한다.
득음(得音)이란 소리를 듣는 것, 자신의 노래 소리를 듣는 것을 말한다.
즉 폭포수의 거창한 굉음 속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가다듬고 훈련하는 수련과정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다양한 소리들 중에서 우리는 자아의 발견이란 득음을 했는가?
세상의 수많은 소리들 속에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들여오는 나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행복한 선교 리더십 중에서)
출처 : 직암선교회
글쓴이 : 조은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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