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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라

도구 Ludovicus 2009. 1. 6. 08:20

 
    지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라 인간은 더 잘남도 없고 못남도 없이 똑같이 평등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존재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을 담아 평등한 사랑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좀 더 많은 것을 가졌다고 또 많이 배웠다고 우쭐되면서 인정받는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느님을 잘못 이해하고 신앙생활 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탄생의 순간부터 아담의 불순으로 인하여 원죄의 죄를 안고 태어났으니 너, 나 할 것이 없이 똑같이 죄인의 허울을 쓰고 살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질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을 것 없고
    더 나쁠 것도 없는 똑같은 죄인일 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낮아지기를 바라시는 것은 죄인이 회개를 하고 회심하지 않는 가운데서 제아무리 날뛰어보았자 더 큰 죄를 짓게 되고 점점 악의 근성만 키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낮추는 일은 실천신앙을 체험하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 믿음으로 실천을 행하지 못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이기적인 사고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그는 가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그릇된 신앙생활은 오히려 하느님을 대적하게 하고 더한 죄 지움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 삶이 하느님의 뜻에 따른 삶인지를 판별해야 합니다. 이 판별의 식별은 하느님께 대한 강한 믿음 안에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으며 이때 주어진 성령은 그리스도를 만나게 할 뿐만 아니라 구원의 은총이란 가슴 벅찬 하느님의 선물까지 안겨주게 됩니다. 신앙을 자신의 이기적인 도구로 이용하지 마십시오. 이런 사람은 뒷날 주님의 대전에서 돌이킬 수 없는 호된 꾸지람을 듣게 될 것입니다. 가식적인 신앙생활에서 유사 믿음을 가지지 마십시오. 많은 지식을 담고 믿음을 가졌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지식에 불과할 뿐 주님 사랑에 대한 체험은 전혀 할 수 없으며 구원의 기쁨을 얻지 못합니다.

출처 : ┗━ 영원에서 영원으로 ━┓
글쓴이 : 섬돌선교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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