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판공 참회예절
Ⅰ. 개회식.
☞ 시작 전 해설.
(해설자) :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주님의 수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면서 이 사순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묵상하면서 이 사순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수난을 받으시고 죽음까지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죄 많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분의 수난과 고통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의 속박에서 풀려났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도 그분의 영광스러운 부활의 기쁨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부활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받으셨던 고통과 수난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순시기 동안에 우리의 통회와 회개 그리고 보속을 통해서 그분의 수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죄로 인해 깨어졌던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과 먼저 화해하고 또한 이웃과도 화해해야 하겠습니다.
이 화해의 은총이 우리에게 내리는 가장 아름다운 성사가 고백성사와 성체성사입니다. 우리는 오늘 참회와 회개하는 마음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이 참회예절을 통하여 우리의 잘못을 겸손되이 주님께 용서를 청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합시다.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1. ♬ 시작성가 : 124번.
2. 인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사랑을 베푸시는 성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3. 참회 예절의 중요성, 내용, 순서 설명(주례자).
1). 중요성 : 죄의 사회적, 교회적, 인격적 차원.
2). 내 용 : 인간의 죄에 대한 공동참회와 죄의 고백과 용서, 보속.
3). 순 서 : 개회식, 말씀의 전례, 화해의 예식, 맺음예식.
4). 주 의 : 이 예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하여야 함을 강조.
4. 기도.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를 회개하라고 부르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참되고 효과 풍부한 참회의 은총을 내리시도록 기도합시다.
※ (모든 이가 잠시 침묵 중에 기도한다).
주님, 비오니 겸손되이 간구하는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께 고백하는 저희의 죄를 사하시며 인자로이 용서와 평화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Ⅱ. 말씀의 전례.
(해설자) : 자리에 앉으십시오. 말씀의 전례가 시작됩니다.
1, 제 1독서 : 요한 1서 1장 5절 ~10절. 2장 1절부터 2절의 말씀이 봉독됩니다.
(봉사자)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그분에게서 듣고 그대들에게 전하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하느님은 빛이시고 하느님께서는 어두움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어두움 속에서 살아가면서 하느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쫓아서 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서 살고 있으면 우리는 서로 친교를 나누게 되고 그분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줍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속이는 것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하느님께 고백하면 진실하시고 공정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깨끗이 씻어주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나는 믿음의 자녀인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그러나 혹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친히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응송 : ♬ 515번 1~2절.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3. 복음 전 (해설자) : 선한 사람 아흔 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를 하늘나라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로다.(루카 15,7)
(해설자) : 양우리를 떠난 길 잃은 양을 목자는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목자이신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부르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회개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기꺼이 하늘나라에 받아들이십니다.
4. 복음(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루카 15장 1절~7절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저 사람은 죄인들을 환영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까지 나누고 있구나!” 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 마리를 잃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아흔 아홉 마리는 들판에 그댈 둔 채 잃은 양을 찾아 해매지 않겠느냐? 그러다가 찾게 되면 기뻐서 양을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자’, 같이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양 한 마리를 찾았습니다.’ 하며 좋아할 것이다. 잘 들어두어라. 이와 같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해설자) : 모두 앉으십시오.
※ 신자들이 자리에 앉고나면 ♬ 음악이 울려나고 성당의 조명 불을 모두 끈다.
Ⅲ. 양심 성찰.
♱ 우리 모두는 하느님 앞에 죄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통하여 당신과 화해하고 일치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하느님께 우리 마음과 행실을 돌림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복된 평화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굳게 결심합시다.
(해설자) : 이제 눈을 감고 잠시 침묵 가운데 우리의 잘못을 반성합시다.
5. 침묵의 시간.
※ 해설자는 천천히 또박 또박 묵상으로 이끌어 나간다.
1)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느님을 자신의 종이나 소유물처럼 생각한 적은 없으며, 충분한 존경과 사랑을 가졌는가?
하느님을 원망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불경한 일은 없었는가?
2)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는 않았는가? 즉 하느님 보다 더 중요시한 것은 없었는가? 명예나 재물, 미신이나 사주, 그리고 점을 보는 것 등에 더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는가?
3)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봉헌해야 할 주일을 거룩히 지냈는가? 주일 미사를 봉헌하지 않았거나, 하느님을 섬기는데 방해되는 육체노동에 이유 없이 전력하지는 않았는가?
4) 가정 안에서 인내와 참 사랑으로 다른 가족들의 선익과 기쁨을 도모하였는가?
자녀로써 부모를 순명과 존경으로 대했으며, 부모의 영신적 이익을 위해여 노력하였는가? 부모로써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 교육과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는가?
또한 부부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신의를 지켜왔는가?
이미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하여 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였는가?
5) 이웃을 비방하고 헐뜯음으로써 형제자매들에게 불이익을 주지는 않았는가?
이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함으로써 공동체에 악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는가?
이웃을 무시하고 교만에 빠져 잘난 체 한 적은 없는가?
6) 아네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다른 야자와 비교하며 음란한 생각을 va은 적이 없으며, 다른 여자를 범하거나 좋지 못한 언행을 한 적은 없는가?
남편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다른 남자와 비교하며 음란한 생각을 품거나 자신의 처지를 후회하며, 별거할 생각을 가진 적은 없었는가?
사악한 마음으로 간음하거나 이에 준하는 행동을 한 적은 없었는가?
7)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거나 욕심을 가진 적은 없었는가?
하느님께 마땅히 돌려드려야 하는 기도시간이나 재물, 그리고 영광을 내 마음대로 관리하며 사용한 일은 없었는가?
재물이나 시간을 낭비하며 허영을 부린 일은 없었는가?
8) 거짓 증언을 함으로써 이웃을 궁지에 몰리게 한 일은 없으며, 필요 없는 말을 함부로 이야기하진ㄴ 않았는가?
하느님께서 주신 입을 통하여 얼마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으며, 하느님의 사랑을 잘 전하였는가?
말을 통해서라도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잘 도와주었는가?
9) 내가 받은 재물에 대한 선물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용하였으며, 하느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타당하게 사용하였는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불우한 이웃을 보고도 외면하지 않았는가?
재물에 대하여 사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정의롭게 처신하고 있는가?
특히 재물에 대한 욕심과 집착 때문에 우리 본당에 인색하지는 않았는가?
10) 참회의 마음으로 금육제는 잘 지키고 있으며, 그것으로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었는가?
교무금과 헌금은 정당하게 정성껏 봉헌하고 있으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적은 없으며, 또 그것을 보상해 주고 속죄하기로 결심하였는가?
어떤 사건에 대해여 보복할 생각은 없었는가?
이 밖에도 주님께 용서 청할 것이 없는지 알아봅시다.
※ 5분정도 더 묵상 후, 음악을 끄고 성당의 조명 불을 켠다.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6. 통회의 기도.
♱ 이제 우리의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통회하고 겸손되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며 통회의 기도를 바칩시다.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잡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해설자) : 이제 이 시간에 반성하고, 결심하였으며 돌이켜 새롭게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을 하느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성사를 보실 때에는 간결하게 자기 죄만 고하시고, 무엇보다 질서와 양보의 마음으로 성사를 봄으로서 우리의 결심이 퇴색됨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고백소는 ( )곳의 고백소가 설치되어 있사오니 지금부터 침묵 가운데 봉사자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이동하시어 성사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신자분들은 조용히 자기성찰을 하면서 순서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성찰의 시간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Ⅰ. 개회식.
☞ 시작 전 해설.
(해설자) :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주님의 수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면서 이 사순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묵상하면서 이 사순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수난을 받으시고 죽음까지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죄 많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분의 수난과 고통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의 속박에서 풀려났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도 그분의 영광스러운 부활의 기쁨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부활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받으셨던 고통과 수난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순시기 동안에 우리의 통회와 회개 그리고 보속을 통해서 그분의 수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죄로 인해 깨어졌던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과 먼저 화해하고 또한 이웃과도 화해해야 하겠습니다.
이 화해의 은총이 우리에게 내리는 가장 아름다운 성사가 고백성사와 성체성사입니다. 우리는 오늘 참회와 회개하는 마음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이 참회예절을 통하여 우리의 잘못을 겸손되이 주님께 용서를 청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합시다.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1. ♬ 시작성가 : 124번.
2. 인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사랑을 베푸시는 성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3. 참회 예절의 중요성, 내용, 순서 설명(주례자).
1). 중요성 : 죄의 사회적, 교회적, 인격적 차원.
2). 내 용 : 인간의 죄에 대한 공동참회와 죄의 고백과 용서, 보속.
3). 순 서 : 개회식, 말씀의 전례, 화해의 예식, 맺음예식.
4). 주 의 : 이 예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하여야 함을 강조.
4. 기도.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를 회개하라고 부르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참되고 효과 풍부한 참회의 은총을 내리시도록 기도합시다.
※ (모든 이가 잠시 침묵 중에 기도한다).
주님, 비오니 겸손되이 간구하는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께 고백하는 저희의 죄를 사하시며 인자로이 용서와 평화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Ⅱ. 말씀의 전례.
(해설자) : 자리에 앉으십시오. 말씀의 전례가 시작됩니다.
1, 제 1독서 : 요한 1서 1장 5절 ~10절. 2장 1절부터 2절의 말씀이 봉독됩니다.
(봉사자)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그분에게서 듣고 그대들에게 전하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하느님은 빛이시고 하느님께서는 어두움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어두움 속에서 살아가면서 하느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쫓아서 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서 살고 있으면 우리는 서로 친교를 나누게 되고 그분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줍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속이는 것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하느님께 고백하면 진실하시고 공정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깨끗이 씻어주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나는 믿음의 자녀인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그러나 혹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친히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응송 : ♬ 515번 1~2절.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3. 복음 전 (해설자) : 선한 사람 아흔 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를 하늘나라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로다.(루카 15,7)
(해설자) : 양우리를 떠난 길 잃은 양을 목자는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목자이신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부르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회개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기꺼이 하늘나라에 받아들이십니다.
4. 복음(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루카 15장 1절~7절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저 사람은 죄인들을 환영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까지 나누고 있구나!” 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 마리를 잃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아흔 아홉 마리는 들판에 그댈 둔 채 잃은 양을 찾아 해매지 않겠느냐? 그러다가 찾게 되면 기뻐서 양을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자’, 같이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양 한 마리를 찾았습니다.’ 하며 좋아할 것이다. 잘 들어두어라. 이와 같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해설자) : 모두 앉으십시오.
※ 신자들이 자리에 앉고나면 ♬ 음악이 울려나고 성당의 조명 불을 모두 끈다.
Ⅲ. 양심 성찰.
♱ 우리 모두는 하느님 앞에 죄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통하여 당신과 화해하고 일치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하느님께 우리 마음과 행실을 돌림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복된 평화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굳게 결심합시다.
(해설자) : 이제 눈을 감고 잠시 침묵 가운데 우리의 잘못을 반성합시다.
5. 침묵의 시간.
※ 해설자는 천천히 또박 또박 묵상으로 이끌어 나간다.
1)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느님을 자신의 종이나 소유물처럼 생각한 적은 없으며, 충분한 존경과 사랑을 가졌는가?
하느님을 원망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불경한 일은 없었는가?
2)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는 않았는가? 즉 하느님 보다 더 중요시한 것은 없었는가? 명예나 재물, 미신이나 사주, 그리고 점을 보는 것 등에 더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는가?
3)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봉헌해야 할 주일을 거룩히 지냈는가? 주일 미사를 봉헌하지 않았거나, 하느님을 섬기는데 방해되는 육체노동에 이유 없이 전력하지는 않았는가?
4) 가정 안에서 인내와 참 사랑으로 다른 가족들의 선익과 기쁨을 도모하였는가?
자녀로써 부모를 순명과 존경으로 대했으며, 부모의 영신적 이익을 위해여 노력하였는가? 부모로써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 교육과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는가?
또한 부부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신의를 지켜왔는가?
이미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하여 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였는가?
5) 이웃을 비방하고 헐뜯음으로써 형제자매들에게 불이익을 주지는 않았는가?
이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함으로써 공동체에 악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는가?
이웃을 무시하고 교만에 빠져 잘난 체 한 적은 없는가?
6) 아네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다른 야자와 비교하며 음란한 생각을 va은 적이 없으며, 다른 여자를 범하거나 좋지 못한 언행을 한 적은 없는가?
남편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다른 남자와 비교하며 음란한 생각을 품거나 자신의 처지를 후회하며, 별거할 생각을 가진 적은 없었는가?
사악한 마음으로 간음하거나 이에 준하는 행동을 한 적은 없었는가?
7)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거나 욕심을 가진 적은 없었는가?
하느님께 마땅히 돌려드려야 하는 기도시간이나 재물, 그리고 영광을 내 마음대로 관리하며 사용한 일은 없었는가?
재물이나 시간을 낭비하며 허영을 부린 일은 없었는가?
8) 거짓 증언을 함으로써 이웃을 궁지에 몰리게 한 일은 없으며, 필요 없는 말을 함부로 이야기하진ㄴ 않았는가?
하느님께서 주신 입을 통하여 얼마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으며, 하느님의 사랑을 잘 전하였는가?
말을 통해서라도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잘 도와주었는가?
9) 내가 받은 재물에 대한 선물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용하였으며, 하느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타당하게 사용하였는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불우한 이웃을 보고도 외면하지 않았는가?
재물에 대하여 사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정의롭게 처신하고 있는가?
특히 재물에 대한 욕심과 집착 때문에 우리 본당에 인색하지는 않았는가?
10) 참회의 마음으로 금육제는 잘 지키고 있으며, 그것으로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었는가?
교무금과 헌금은 정당하게 정성껏 봉헌하고 있으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적은 없으며, 또 그것을 보상해 주고 속죄하기로 결심하였는가?
어떤 사건에 대해여 보복할 생각은 없었는가?
이 밖에도 주님께 용서 청할 것이 없는지 알아봅시다.
※ 5분정도 더 묵상 후, 음악을 끄고 성당의 조명 불을 켠다.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6. 통회의 기도.
♱ 이제 우리의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통회하고 겸손되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며 통회의 기도를 바칩시다.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잡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해설자) : 이제 이 시간에 반성하고, 결심하였으며 돌이켜 새롭게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을 하느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성사를 보실 때에는 간결하게 자기 죄만 고하시고, 무엇보다 질서와 양보의 마음으로 성사를 봄으로서 우리의 결심이 퇴색됨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고백소는 ( )곳의 고백소가 설치되어 있사오니 지금부터 침묵 가운데 봉사자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이동하시어 성사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신자분들은 조용히 자기성찰을 하면서 순서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성찰의 시간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출처 : ┗━ 영원에서 영원으로 ━┓
글쓴이 : 섬돌선교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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