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위해서 믿어야 할 교리는 사도신경에 12가지로 압축되어 있으며 그 중에 핵심되는 것이 아래의 4대교리이다. 1. 천주존재 ▪ 사람보다 더 뛰어난 만물의 최고 상위 권력자로서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 것
▪ 눈에 안 보이는 것을 믿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현미경을 통해야 볼 수 있는 세균이나 전파가 존재한다. 또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안는 일도 많다. 우주의 시작과 종말, 생명의 시작과 죽음 이후 등등.
▪ 하느님의 존재는 증명할 성질이 아니라 믿어야 할 내용이다. 하느님이 하신 일을 보고 그 존재를 믿는 것이다.
▪ 갈대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부는 것을 알 듯이 하느님이 하신일을 보고 하느님이 존재하심을 믿는 것이다. 2. 삼위일체
▪ 세 가지 기능이 합쳐서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말---삼위일체 영어는 문법, 영작, 해석을 망라하는 영어 참고서
▪ 하느님도 독립된 위격(대표성, 능력, 행위)을 갖는 3분(성부,성자,성령)이 계시나 하느님으로서의 본질은 한 분이심을 믿는 것..
▪ 성부 : 세상 만물의 존재를 있게 한 만물의 아버지. 천지 만물의 근원과 질서와 자연법칙을 창조하신 하느님.
▪ 성자 : 세상에 인간으로 오시어, 하느님의 존재와 구원의 길을 알려주시고, 우리의 죄를 속량하신 하느님
▪ 성령 : 성부와 성자의 업적이 세상에서 지속되도록 교회를 통하여 작용하는 힘.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하는 사랑의 에너지.
3. 강생구속
▪ 성자께서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시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제물이 되심으로써 인간을 구원의 길(하느님 나라)로 이끄신 것을 믿는 것. 즉 인간 예수가 구세주(메시아, 그리스도)임을 믿는 것
▪ 예수는 2천년 전 이스라엘 베들레헴에서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서 33세 때 유대인들과 로마 총독 본시오 빌라도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서 사형당해 돌아가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시고 40일 만에 승천하신 역사상의 실존인물이며 실제 사건이다.
▪ 예수는 완전한 인성(진정한 사람)과 완전한 신성(진정한 하느님)의 두 가지 본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시에 가지신 존재이다. 마치 한 개의 달걀이 그 속에 노른자와 흰자가 섞임없이 따로 존재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하느님으로서의 위격은 성자 위격 하나이다.
▪ 하느님이 사람으로 오신 이유 ; 구약시대에 예언자를 통하여 하느님이 자신을 계시를 하셨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으므로 하느님 계시의 최후 방법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하느님으로 오신 것 임.
▪ 예수의 가르침 : 하느님 나라는 분명히 존재하는 데, 내세에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세상에 오심으로써,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하느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아라. 구원받는 방법은 십계명등 구약의 소극적인 금지율법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사람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 천주교의 구원관 : 천주교는 혼자 산속에서 도를 닦아 구원을 깨닫는 종교(불교처럼)가 아니라, 세속에서 여러사람과 함께 살면서 그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구원받는 종교이다. 개신교는 오직 예수가 구세주라는 믿음만 있으면 구원을 받는 다고 생각하나, 천주교는 그 믿음과 동시에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만한 공덕 즉 이웃과 하느님을 사항한 공덕이 있어야 구원을 받는 다는 교리이다. 4. 상선벌악
▪ 착하게 산 사람에게는 상이 주어지고, 악하게 산 사람에게는 벌이 주어진다는 윤리적인 이야기이나, 상과 벌의 내용이 윤리적 내용이 아니라 종교적 내용이다. 즉 상은 천국을 벌을 지옥을 의미한다. 착하게 산 사람은 죽은 후 천국으로, 악하게 산 사람은 죽은 후 지옥으로 가는 것을 믿는 것이다.
▪ 윤회설 : 힌두교에서 시작되어 불교로 이어진 사상이다. 사람이나 동물은 사후에 그 영혼이 다시 이 세상으로 환생하는데, 업을 잘 쌓은 존재는 좀 더 나은 존재로 환생한다. 이 무한한 윤회에서 탈피하는 방법은 (탈피가 곧 극락이다)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이 깨달음을 위해서 스님들은 면벽참선을 한다.
▪ 천주교의 내세관 : 사람은 영혼을 갖었으나 동물은 생혼만을 갖았다. 따라서 사람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이다. 사람은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 연옥으로 완전히 가는 것이고, 세상에 다시 태어 나지 않는다.
▪ 천국 : 하느님과 함께 사는 행복을 누리는 곳. 애인을 바라보면 행복하듯이 하느님과 함께 있으면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는 지고의 행복 상태가 된다.
▪ 지옥 : 하느님을 못보는 상실감(불행감)과 감각적인 고통이 있는 곳.
▪ 연옥 : 세상에서 지은 죄의 보속을 다 하지 못한 영혼이 단련을 받는 곳. 죄의 보속이 끝나면 천국으로 간다. 연옥 영혼의 보속은 스스로의 단련뿐만 아니라 지상의 교회가 공을 나누어 주어 단련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신교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 교리이다.
▪ 사심판과 공심판 : 지금 죽은 영혼이 개별적으로 하느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아, 영혼이 천국/지옥/연옥으로 보내지는 심판을 사심판이라 한다. 세상 마지막 날 예수께서 재림하시어 죽은 이와 산이를 공적으로 심판하시는 것을 공심판이라 한다. 죽은 이의 심판은 사심판의 내용을 공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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