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앙 자료

[스크랩] 착한 사마리아인 대본

도구 Ludovicus 2008. 8. 17. 15:36
동작 설명(변사) 대사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변사 성~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수천수백년전

예수살라 나라의 열리고하는

마을 이름에 얽힌 전설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마을에서 태어난 율리오는

결혼후 곧바로 고향을 떠나

온갖 고생끝에 많은 재물을 모아

고향으로 금의환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려.

<율리오 등장>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노

(현금과 패물을 꺼내들고)

뭐니뭐니 해도 현금이 최고

뭐니뭐니 해도 보석이 최고

 

으흐흐, 헤헤헤, 우하하하~

그러나 불행히도 그해에는

흉년이 들어 조폭들도 떼강도로

업종을 전환하여 돈벌이에 혈안입니다. 그려

<강도 1 등장>

몽둥이도 휘둘러 보고

목도 흔들고 오다

멀리서 율리오 보고

강도2, 강도3

뒤딸아 들어온다.

 

강도와 율리오가

싱강이하다,

율리오 폼 잡다

더 얻어 터진다.

강도1:애들아 재좀봐라

아주 나 잡아 잡수 하네.

 

강도 2: 형님, 오늘 짭짤하겠네요.

강도3: 행님, 봉입니다요, 봉~

강도1: 어이 잠깐 좀 보드라고 잉!

쪼까 말할 때 싸게 짐 놓고 가쇼~잉

<율리오>

짐다 뺏기고 겉옷까지빼기고

,억울하여 머리를 쥐어 뜯으며

미친짓을 계속한다.지쳐서 제룰에 누어 버린다.

누가 이사람을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강도들입니까? 아니면

시대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변사인 내가봐도 너무 불쌍합니다. 그려~~

 

이때 마침 이 시대의 현자

제사장이 들어옵니다요~

<얻어 터진 분장하고서>

헤헤헤~ 흑흑흑~냐옹냐옹 냐옹~

<제사장 등장>

성서책 읽으면서 온다.

율리오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뭔가 도와 줄 듯 폼 잡다.

갑자기 선그라스를 끼고

장님행세를 하며 지나간다..

<율리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헬프미, 헬프미

<제사장 >

저는 장님입니다. 도와주고 싶은데~

<청년 등장>

축구공을 차면서 오다.

율리오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뭔가 도와줄 듯 폼잡다가,

갑자기 발을 쩔뚝거리면서

깽걸음으로 뛰어간다.

이럴 수가~

이번에는 힘과 정렬의 상징인

건장한 청년이 들어 옵니다.

(청년이 지나치는 것을 보고,

지가간 청년을 부르듯이)

아니, 여보슈, 당신 너무한 것

아니오! 아무리 상그럽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인간이 어떻게.

 그러나 어쩝니까. 세태가

이 모양인 걸

율리오:도아 주세요. 도아주세요. 헬프미 헬프미.

청년( 뒤에 있던 목발을 집고서)

어이구, 어이구~

율리오(체면한 듯이 못본척한다.

<사마리아 인 등장>

율리오를 발견하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흔드렁 깨운다.

부축해서 여관으로 향한다.

이때 질시와 협오대상으로

우리로부터 멀어져 버린

사마리아 인이 들어옵니다.

그려~ 어쩌나 봅시다.

사마리아인: 쯧쯧쯧. 어쩌다가~(

율리고 귀에다 대고 처음엔 작은 소리로)일어 설 수 있겠소?

(율리고 반응이 없자 큰소리로)

일어설 수 있겠소!

(율리오 놀라서 벌떡 일어섰다.

다시 고꾸라 진다)

사마리아인: 어쩐다.

 나도 너무 힘이 없어서~

(그러면서 담요를 쭉 깔아서

율리오를 돌돌 말아 어께에

가볍게 얹고 간다.)

 

사마리아인이 율리오를

깨끗이 씻고 닦아 준다.

 

창밖에 별들이 반짝이면서

그들을 쳐다보면서 지나간다.

 

 

 

 

 

 

 

 

 

 

 

<모두 함께 등장>

강도 제사장, 청년들이

입장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서로 안아주고

사랑의 표시.

그리고 관객과 하나된다.

사마리아인의 열성은

끊어질 줄 모릅니다. 그려~

 

 

 

 

 

 

 

 

 

 

여러분 어떻게

잘 보셨습니까?

사마리아인이야 말로

 참다운 이웃입니다.

마침 11월은 전교의 달

입니다. 이웃에 표양이 되는

몰운대 가족이 됩시다.

다같이 성가 416장을 노래

하겠습니다.

사마리아인: 제가 집에 급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합니다.

저분을 잘 돌보아 주십시오.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은 제가

다녀와서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이분을 강도를 당해서 가진 것도

없으니 그러니 당분간 돌보아

주십시오.

 

여관주인: 당신은 진정 천사이십니다.

당신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출처 : 주님의 평화
글쓴이 : 소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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