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오늘의 말씀

[스크랩] 7월 20일 독서

도구 Ludovicus 2008. 7. 20. 06:49




연중 제16주일(7/20)






    한국 교회는 1995년 주교회의 추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이 농민 주일을 통하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거듭 되새기고자 한 것이다.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태초부터 만물을 돌보고 계신다. 불의한 심판이 있을 리 없다. 만물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께서 인류를 심판하실 것이다. 그분의 관대함을 기대해야 한다(제1독서).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신다. 우리의 기도와 선행까지도 도와주신다. 그러니 걱정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는 마음속의 생각까지 알고 계신다(제2독서). 좋은 씨는 선한 사람이고, 가라지는 악한 사람이다. 세상에는 선한 이와 악한 자가 공존한다. 종말 때까지 주인은 가라지를 그대로 두었다.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 내면에도 가라지는 있다. 악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 이유다. 선한 생각으로 악한 생각을 멀리해야 한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2,13.16-19 만물을 돌보시는 당신 말고는 하느님이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께서는 불의하게 심판하지 않으셨음을 증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의 힘이 정의의 원천입니다. 당신께서는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을 지니고 계시므로 만물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정녕 당신의 완전한 권능이 불신을 받을 때에만 당신께서는 힘을 드러내시고, 그것을 아는 이들에게는 오만한 자세를 질책하십니다. 당신께서는 힘의 주인이시므로 너그럽게 심판하시고, 저희를 아주 관대하게 통솔하십니다. 당신께서는 무엇이든지 원하시는 때에 하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당신께서는 이렇게 하시어, 의인은 인자해야 함을 당신 백성에게 가르치시고,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희망을 당신의 자녀들에게 안겨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성령께서는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26-27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마음속까지 살펴보시는 분께서는 이러한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가시나무 / 하덕규

출처 : 베텔 하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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