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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을 사는 자세 / 장경선 수사(떼제공동체)

도구 Ludovicus 2008. 7.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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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오 복음 9장 14-17절(선택)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오늘을 사는 자세     장경선 수사(떼제공동체)

 

예수님은 우리에게 과거나 미래가 아닌 오늘을 사는 정신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일 일은 내일에 맡겨두어라.
오늘 하루의 수고는 오늘로 족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삶이 낡아버린 상태로 전락하고 고통스럽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오늘 아무리 좋은 일이 생긴다 해도,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곳에 가 있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내면이 온갖 과거로 얽혀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음이 무엇인가 옛 것으로 가득 차 있다면 새로운 것이 들어올 공간이
없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합니다”라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모든 순간에 끊임없이 은총의 선물을 부어주시고 계시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냥 흘려보냅니다. 이제, 살아가는 동안 날마다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일지라도, 주님께서 지금 주시고자 하시는
은총의 선물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깨어 있는 영혼이 되어보세요.


그러할 때 분명 주님께서는 원하시는 모든 일을 손수 우리 안에서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출처 : 베텔 하늘방
글쓴이 : 마르가릿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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