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선교 자료실

[스크랩] 예비신자..........님께 보내는 편지 양식

도구 Ludovicus 2008. 6. 1. 06:28
  저희 성당에 입교하신 예비신자 _________________________께

  오늘 입교하신 귀하에게 서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곳 성당의 모든 교우들도 귀하의 입교를 크게 기뻐하고 환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대로 귀하의 이번 입교는 이미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과 같습니다. 부디 입교하실 때의 좋은 마음을 끝까지 가지시어 하느님의 자녀로 영세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혹시 불편하거나 의문점이 있으면 기탄 없이 저에게 전화 혹은 직접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는 하느님한테서 나오고 하느님에게 의지하며, 하느님은 우리의 생활과 우리의 몸과 우리의 영혼과 미래를 위한‘신비스러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마음 속에 이 계획을 알고자 하는‘열망’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 계획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 분이‘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렇게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아야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되며, 세상에 가장 보람있는 자기 실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하께서 저희 성당에 귀한 걸음을 하셨습니다.

  천주교 신앙은 인생의 가치와 성장을 측정하는 척도를 변경해 줍니다. 예수님은“돈을 유일한 측정단위로 사용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귀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가장 행복한 삶을 가르치는 천주교를 용기있게 선택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교리반에 계속 오시고, 주일미사도 참례해 주십시오. 때때로 평소의 생각과 다른 점을 발견하시므로 회의와 갈등도 있을 것이며,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이해 부족으로 오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찾고자 하시는 귀하의 성스러운 마음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용기와 힘을 주십니다.「일상 기도문」을 꼭 바치시고 날마다 성경을 읽으시면 하느님의 지혜와 능력을 받습니다.

  다음에 오실 날짜는 ____월 _____일(____요일) 오전(_____시) 혹은 오후 (______시)입니다.

  위대한「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행복한 삶과「마더 데레사」의 사랑,「안중근 토마스」의 애국심을 본받아 신뢰받고 감동을 주며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뒷면의 시는 자연이 말해주는 진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는 초대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은 큰 스승이기도 합니다.

                              200    년        월        일

                              천주교 ___________성당 주임신부 _______________드림

                              (☎           -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척 로퍼(장영희 옮김) -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날아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
출처 : 천주교인터넷선교단
글쓴이 : 어부니콜라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