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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성의 샘물]서두름이 기쁨의 적이다 - 김홍언 신부님

도구 Ludovicus 2008. 2. 25. 07:34

    서두름이 기쁨의 적이다 서두름이 기쁨의 적이란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서둘러 할 수 있는 것은 기쁨이 아니다. 그것은 잠시 동안 지속되는 만족만을 얻을 뿐이다. 기쁨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천천히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새로운 만족을 날쌔게 붙들어 넉넉히 가지려 하기보다는 현재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새로운 만족을 찾아 늘 부산히 돌아다니기만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 동경을 결코 채우지 못한다. -<사는 것이 즐겁다>에서 ♣ 서두름은 순간을 놓쳐 버리는 행위입니다. 순간이 모여 분이 되고 시간이 되고, 시간은 생명입니다. 나에게 서두름으로 순간을 지나쳐 가 버리면 시간을 놓쳐 버리는 것이요, 나에게 시간이 곧 생명이기에 생명을 놓쳐 버리는 것입니다. ‘현재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물러 존재를 맛본다는 것은 자신마저 잊고 내면의 깊은 곳에 흐르른 기쁨의 원천에 닿아서 내 안의 마음이 상기되어 뛴다는 것입니다. 기쁨 속에서는 마음이 춤을 춘다. 만족 속에는 현재의 이 순간에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는다.’(안셀름 그륀)고 말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출처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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