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데례사적 기도의 실천 (1) 샘 앤소니 머렐로 신부님(Sam Anthony Morello. OCD) 대전 가르멜 여자 수도원 옮김 머리말 데례사적 기도- 곧 아빌라의 성녀 데례사의 양식에 따른 기도 - 의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폭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놀랄 만한 일이지만, 데례사적 기도 방법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기에 넓은 식견이 필요하다. 독특한 가르멜적 기도 방법도 없다. 가르멜의 영성은 Lectio Divina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거룩한 독서") 라는 위대한 전통에 근거를 두는데 이는 성서를 읽으면서 기도에 잠기는 특수한 방법이다. 성 알베르또가 작성한 가르멜 회규의 핵심이 되는 조항에서 이 사실을 찾아볼 수 있다. "각자는 다른 적당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은한, 밤낮으로 주님의 법 곧, 성서를 묵상하며 기도안에 깨어 있으면서 자기 독방이나 그 가까이에 머물러 있으야 합니다." (회규 제8항) 성서 묵상은 초기의 수도승들, 사막 교부들 그리고 사실 성서의 인물들이 기도한 방법이였다. 그리고 수도승들은 성서로 묵상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발전 시켰는데 이 성서 묵상을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들은 십자가의 성 요한의 잠언집안에서도 되풀이 되어 있다. "읽으면서 찾아라, 그러면 묵상중에 발견할 것이다. 기도하며 두드려라, 그러면 관상중에 열릴 것이다.(잠언158) 렉시오 디비나의 이 네 가지 요소가 어떻게 데례사적 기도를 완전히 돕는지, 기도에 대한 데례사적 접근이 어떻게 렉시오 디비나를 돕는지 알아 보겠다. 그러나 우선 몇가지 데례사적 개념과 원리를 조사하고 기도의 목적에 대한 성녀의 이해 뿐 아니라, 그 방법과 성녀가 선호한 기도 방향에 대해 살펴보자 이 모두를 데례사적인 "태도"라 부를 수 있는데, 이것은 기도에 관한 고대 수도생활의 (monastic) 전통을 풍요롭게 해 주는 아주 유용한 태도이고 기도에 대한 현대적 접근을 넓혀줄 수 있다. |
출처 :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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