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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도구 Ludovicus 2008. 2. 13. 08:47


 
 
* <눈 오는 날> -이정하-
 
 

눈 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오는 날엔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 것을 소유하는 사람입니다.
 
 
 
남이 보기 부러워 할 정도의 여유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하나

실제로는 마음이 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에 조건을 알지만
 
모든 것이 갖추어진 사람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은 추운 겨울일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추운 것은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사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지요.

행복에 조건이 하나 일 수는 없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법

가진 것이 적지만 행복을 아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행복에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남과 비교할 때 행복은 멀어집니다.
 
 
 
그저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행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아버지>
 
 

대학 갓 올라왔을때

친구가 머리에 밝은 갈색으로 염색을 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유달리 묘하게도 아주 요상하게

완전 샛노랑으로 발색이 된거예요 .

아무 생각없이 집에 들어왔는데

아버지랑 눈이 마주쳤는데

아버지...
.
.
.
.
.
.
.
.
.
.
.
.
"헬로우 "
 
 
 
 
 
 
 
 
 
 
 
 
 
"낡은 것으로부터의 결별이
 
새로움의 한 조건이고 보면,
 
칼날 같은 추위가 낡은 것들을 가차없이 잘라 버리는
 
겨울의 한복판에 정월 초하루가 자리잡고 있는 까닭을
 
잊어버리는 것은 삶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용기입니다(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숭례문이 불타버렸네요.
 
500년 이상 많은 전란 속에서도
 
그런대로 잘 버티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이
 
타버렸네요.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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