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도행전 24장 ***
바오로가 감옥에 갇혀 지내다 (사도 24,24-27)
24 며칠 뒤에 펠릭스는 유다 여자인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오로를 불러내어,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신앙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25 바오로가 의로움과 절제와 다가오는 심판에 관하여 설명하자 펠릭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이제 그만 가 보시오. 기회가 되면 다시 부르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그러면서도 바오로가 자기에게 돈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어서, 바오로를 자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27 두 해가 지난 뒤에 포르키우스 페스투스가 펠릭스의 후임으로 부임하였다. 그때까지 펠릭스는 유다인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바오로를 가둔 채 내버려 두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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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가 자기에게 돈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어서, (사도 24,26)
모든 만남은
믿음 안에서시작되고
만남과 만남으로
정과 사랑이 느껴 집니다.
만남으로
정과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만남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남을 속이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기에
남을 속이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
펠릭스를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저 자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
저의 생각이
님의 생각이기를
바라지 않게 하시고
님의 마음이
저의 마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남을 속인 적 없다고
저 자신을 속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양심적으로
오직 진실하게 살아왔다고
주님 앞에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지를 살피게 하소서
주님!
잘못을 모르고
자만으로 살기보다
과오를 알고
용서받는 자이게 하소서
아멘
사순시기
둘째날에 맞이하는
즐거운 설날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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