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카리타스 봉사단

[스크랩] 카리타스 태안 모항에서

도구 Ludovicus 2009. 6. 13. 23:00

 

 

 

 

2008년 3월 15일 태안 모항에서 ...

 전국에서 달려온 천주교 자원봉사자들.....

아직도 여기저기 조금만 파면 기름덩어리가  많이 묻혀있는모습들....

 

 

 

 

 

 

 

 

 

 

 

 

 

 

 

 태안 성당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들은 전주에서 새벽을 달려 태안까지 3시간을 달려 태안에 갑니다.

아침 아홉시가되면 어디에서 인지 몰라도 정말 구름처럼 모여듭니다.

날마다 우리들을 안내하고  맛있는 점심식사와 커피 컵라면 식수....

 방제복 장화 면장갑 고무장갑등을 준비해주시며 뒷바침해 주셨던

 우리 님들께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몇몇 사람의 실수로 엄청난 재앙이 우리앞에 현실로 다가왔을때

님들은 침착하게 엄청난 눈보라와 강풍속에서

우리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누어 주시던 모습이 생생 합니다.

아무리 작업시간을 늘리려 해도 이동시간이 6시간이다 보니

짧은 시간밖에 함께 하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 하며 발길을 돌릴때는 죄송 하였습니다.

우리 전주교구 사회사목국 카리타스 봉사단에서 그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20여차례

다녀왔고 저는 3차례  다녀왔습니다.

 

이제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이 작아짐을 느끼며

아직도 마무리 되지 아니한 해변에

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를 호소해 봅니다.

 

내일은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호하는

성지주일 입니다.

호산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아름다운 태안 성당 형제 자매님들 ! !

그대들의 수고로움이

하늘에서 높이 받들어 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출처 : 초남이에서 치명자산까지
글쓴이 : 도구/루도비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