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모든 사물은 그 나름대로의 이름을 갖고 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그 이름만 들어도 그것이 어디에 쓸 물건인지 어떤 형태의 것인지 짐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파리채”라고 하면 파리를 잡는 기구라고 우리 머리에 생각이 들고 “피부미용”이라는 단어는 여성을 예쁘게 하는 것과 연관을 지으며 조금 낮선 단어지만 “디딜방아”라고 하면 방앗간을 생각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이름은 중요한 형상이나 성질, 상태를 표현하는데 사용한다. 마른 사람을 보면 빼빼로 뚱뚱한 사람을 보면 뚱보, 넓죽한 사람을 보면 넓죽이 길쭉한 사람을 보면 길쭉이 통통한 사람을 보면 통통이, 작은 사람을 보면 난장이 등으로 불리 운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잘 생각해보면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빼빼로에게 너는 어떻게 그리 키가 크게 됐냐고 물으면 유전이다 잘 먹었다, 운동을 많이 했다 등등 대답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리 먹지 않았는데도 키가 컷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부모는 작은데 아이들의 키가 190이 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무조건 유전이다. 잘 먹었다. 운동을 많이 했다. 등으로는 그것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생각해 낸 것이 체질이다. 어떤 분들은 오행을 통해서 목형, 화형, 토형, 금형, 수형이란 체질론을 들고 나왔고 어떤 이들은 사상체질이라 하여 태양, 태음 소양, 소음 이란 체질론을 들고 나와 사람의 형상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고 현금의 치료 방법에 응용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은 대략적인 방법으로는 잘 구별 할 수 없고 한의학적인 학식과 정확한 맥관을 통해서만 알 수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논란 거리를 앉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사람을 쉽게 관찰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미용활법에서 사용하는 4각 불문진단법이다. 이것은 사람을 체질적으로 나누되 맥관을 통해서 혹은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사람의 형상을 보고 판별하는 방법이다. 미용활법에서는 이것은 4각 불문진단법이라고 하며 4가지의 체형을 표현하기를 호흡기형, 소화기형, 청정기형(원기형), 순환기형이라고 한다.
호흡기형은 주로 키가 훌쩍하고 마른 사람들이 많고 얼굴과 목 부분이 비틀어져 있어서 한복을 입어도 어깨가 각이 지고 높아 옷 맵시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90도로 인사를 시켜보면 등뼈 1-3번에 이상점이 발견된다. 이러한 분들은 피부가 희며 매운 것을 좋아하고 성격이 깔깔스럽다.
소화기형은 풍채가 든든한 분과 마른 분들로 나누이는데 어깨가 벌어지고 풍채가 든든한 분들은 여성이라도 힘이 넘쳐 앞장서서 어떤 일을 추진하기를 좋아하며 앞에 앉기를 좋아하며 마른 분들은 위장계통이 좋지 않아 항상 고생하는 분들이다. 이러한 분들을 90도로 인사를 시켜보면 풍채가 좋은 분들은 등뼈 7-9번 사이가 불쑥 올라온 거북이등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고 마른 분들은 대체적으로 등뼈 9-12번 사이가 좋지 않아 불쑥 기어나와 있거나 정렬이 안 된 경우가 많다.
청정기형(원기형)은 몸이 부실한 분들이 많으며 쉽게 피로하며 덩치가 있어도 몸이 물러 관절이나 하체에 살이 많이 붙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분들에게 90도로 인사를 시키면 허리뼈 1-5번 사이 그리고 엉덩이뼈 중심에서 비틀어진 경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키가 안 크는 아이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원기기 약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순환기형은 아담하고 소심한 성격의 분들이 많으며 체형적으로는 어깨가 오그라 들어있어서 모든일에 적극적이지를 못하고 소극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분들에게 90도로 인사를 시켜보면 어깨뼈(견갑골) 주변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고 항상 그 부분에 만성적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미용활법에서는 사람을 구별하는데 간단하게 현재의 체형상태를 보고 판별한다. 대략적으로 피부가 희고 어깨가 올라가 있으면 호흡기형, 어깨가 벌어져 있고 덩치가 있으면 소화기형, 몸이 상당히 비틀어진 부분들이 많고 관절이 비대해져 있으면 청정기형(원기형), 어깨가 오그라져 있고 얼굴이 붉으면 순환기형... 누구나 보기만 하면 표시가 날수 밖에 없는 형상이다.
우리가 인체를 다룰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인체는 간 . 심장 . 비장 . 폐 . 신장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하나인 그러면서도 서로서로가 각 각 자기의 맡은 일을 하는 유기적인 장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첫째 수기요법을 할 때에는 간 . 심장 . 비장 . 폐 . 신장 등을 따로 따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전체를 생각하며 현재 어디에 이상이 있는 부위가 어디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외국에 가서 선진국인지 후진국인지를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나라의 교통망을 살펴보면 대략 알 수 있다. 선진국일수록 도로가 잘 뚫려 있고 깨끗하며 후진국일수록 도로가 막혀있고 포장이 안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선진국은 뻥뚫린 도로에서 깨끗한 차로 풍부한 물건들을 실고 구석구석 배달을 하며 온 백성이 평안을 누리며 살지만 후진국은 그나마 있는 도로도 막혀 있어 얼마 안 되는 자원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굻어 죽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체도 마찬가지인데 건강한 사람과 불건강한 사람의 차이는 순환경로가 잘 뚫려 있나 막혀 있나 살펴보면 된다. 순환경로가 잘 뚫려 있는 사람은 늘씬하고 피부색도 좋은 반면 순환경로가 막혀 있는 사람은 구석구석 뭉쳐있고 아픈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중추신경이 흐르고 있는 척추 부위이다. 피술 자를 침대에 엎드리게 하면 여러 가지 모양이 나오는데 제일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곳이 등의 구조이다. 지난번 호에 4단계 불문진단법을 참고해보면 호흡기가 안 좋은 분들은 악어등 처럼 흉추 1.2.3 번 쪽이 융기가 되어 있으며 어깨가 머리 쪽으로 상당히 올라간 모습을 하고 있다. 순환기가 안 좋은 분들은 흉추 4.5.6번 쪽이 융기되어 있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견갑골 쪽에 상당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다. 소화기가 안 좋은 분들은 거북이등처럼 둥글게 솟아 나와 있으며 항상 등에 한 짐을 지고 있는 느낌을 갖고 살아가는 분들이다. 마지막으로 원기(신. 방광)가 안 좋은 분들은 새우등처럼 요추 1.2.3.번 쪽으로 균형이 무너져 허리 부위가 상당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등 전체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쉽고 안전하며 시술자나 피술 자가 다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술자의 보조수의 검지와 중지를 활용하여 피술 자의 흉추 1.2.3 번 양쪽 극돌기와 횡돌기 사이 에 놓는다.
둘째, 시술자는 보조수의 검지와 중지 위에 직접수를 접촉하고 몸의 무게를 활용하여 압력을 가한다.
이때 피술 자는 시술자가 압력을 가할 때 숨을 내쉬어야 한다.
셋째, 시술자는 압력을 주었던 직접수에 힘을 빼고 다른 부위 흉추 4.5.6번으로 이동한다.
반복되는 동작을 선골부위 까지 3회에서 5회 정도 반복한다.
효능 효과 : 굽은 등, 척추측만증, 만성통증, 피로회복, 소화불량, 자율신경실조증, 요통
인체를 거스르지 않는 동방활법
침구에서는 보사법을 사용한다. 보법은 경락의 유주방향을 따라 침을 놓아 경락의 소통이 더 잘되게 하기 위함이고 사법은 경락의 유주방향을 역행하여 침을 놓음으로 경락의 소통을 저해하여 건강을 회복케 하는 기법이다. 그러므로 보법은 허약한 사람이나 병약자에게 주로 사용하고 사법은 강한 사람이나 이상적으로 힘이 과부화걸린 사람에게 사용된다. 그러나 맥진을 잘못하여 보사법을 잘 못 적용하면 병이 치료되기 보다는 이전보다 훨씬 더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기요법에서도 보사법이 사용되는데 특별히 미용활법에서 사용하는 보사법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미용활법의 보사법은 근육의 기시부와 정지부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시부에서 정지부로 향하여 압력을 가하면 사법, 반대로 정지부에서 기시부족으로 압력을 가하면 보법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압력을 강하게 하면 사법, 압력을 부드럽게 하면 보법으로서 건강한 사람과 근육이 많이 굳어 있는 사람에게는 주로 사법을 많이 사용하고 허약한 사람이나 병약자에게는 보법을 사용하여 치병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기요법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원리를 잘 알지 못하고 무조건 강하게 하려는 습성이 있으며 또한 시술을 받으려는 분들도 무조건 통증이 있고 아파야 병이 치료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전에 중년 여성 한 분이 복부비만과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내원하였다. 그분의 요구는 “나는 이전에 경락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강하게 받아야 갰다고 말을 하였다” 그러나 필자가 그분의 몸을 살펴본 결과 경락 하시는 분들이 너무 강하게만 하여 근육이 떡이 되고 돼지 비개처럼 단단한 고형물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다 보니 그분은 그분대로 웬만한 압력에는 성이 차지 않아서 더욱 강한 압력을 요구하게 되고 경락 하시는 분들도 기술이 있건 없건 죽기 살기로 달려들어 그분 한명 하고 나면 녹초가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처음에 그분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무조건 힘으로만 해결해서 오는 문제이다. 이번 회에서는 이러할 때 활용하는 기법으로 아프지 않고 한쪽이 솟아난 등(척추측만증) 근육을 쉽게 풀어가는 기본 기법이다.
첫째, 시술자의 보조수의 엄지를 피술 자의 솟아난 등의 극돌기와 횡돌기 사이에 놓는다.
둘째, 시술자는 보조수의 엄지 위에 직접수를 접촉하고 몸의 무게를 활용하여 압력을 가한다.
이때 피술 자는 시술자가 압력을 가할 때 숨을 내쉬어야 한다.
셋째, 시술자는 압력을 주었던 직접수에 힘을 빼고 다른 솟아난 부위로 이동하여 실시한다.
3회에서 5회 정도 반복한다.
효능 효과 : 척추측만증, 심장병, 소화기병, 등의 만성통증, 소화불량, 척추탈구, 요통
피부미용의 꽃은 작은 얼굴 만들기이다.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엎어 재우고, 체형관리를 하고, 치열관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다. 또한 피부 관리를 받을 때에도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얼굴이다. 작은 얼굴, 그리고 맑고 흰 피부는 모든 여성의 선망의 대상이다. S라인이 아무리 좋아도, 아무리 다리가 늘씬하게 뻗어 있어도 얼굴이 크거나 주름이 있으면 그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이와 같이 여성의 얼굴은 미(美)의 관점에서 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하다. 얼큰이들과 기미, 주은깨, 여드름, 사각턱, 비틀어진 코, 한쪽으로 기울은 얼굴, 짧은 목, 화색이 안도는 얼굴 등 여성들에 있어서 그 치명적인 약점이 한 둘이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선 얼굴이 커지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골반이 비틀어지면 얼굴의 균형이 깨지면서 얼굴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보일 수 있다.
카이로프락틱의 기술 중에 SOT라는 기법이 있다. SOT기법은 선골과 후두골 그리고 경추 7번을 중심으로 인체의 중심을 바로 잡고 질병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즉 SOT기법의 요점은 인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골(골반)이 틀어지면 척추가 부정렬되고 이것은 후두골에 영향을 미쳐 두개골까지 그 영향을 준다는 학설이다. 이와 같이 사람은 골반이 비틀어지면 그 상부에 있는 척추 뼈의 변형을 갖고 오고 이것은 머리에도 영향을 줘서 얼굴의 모양이 비틀어진다.
둘째,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에 부기가 생겨 얼굴이 커진다.
신장의 기능은 인체의 홀몬 계통을 관장하면서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러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사 계통의 질서가 파괴되어 수분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어떤 곳은 건조하고 어떤 곳은 부종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이것은 얼굴에도 영향을 주는데 대체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얼굴이 생기가 없이 검게 변하면서 부종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셋째, 비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에 부종이 발생한다.
비장기능은 위(胃)와 함께 인체의 습을 관장하고 소화기능을 담당한다. 비장이 좋지 않으면 온몸에 습이 많아 항상 몸이 무겁고 찌부둥하며 몸 둘 바를 모르게 된다. 얼굴은 누렇게 뜨고 자고 일어나면 퉁퉁 붓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이 오래 지속되면 퉁퉁 부은 것이 살로 되어 얼굴이 커지게 된다.
이와 같이 얼굴이 커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몸이 부실해지면 몸의 전체 기운이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각 기관의 상호 의존, 보완적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러 가지 현상이 발생하는데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근육의 이완과 함께 뼈의 결합이 부실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머리에 있는 근육이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산대하게 되며 그 상태로 정체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또한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더욱 안 좋은 변형을 갖고 온다. 즉, 머리 근육 중에서 작용이 잘 되는 쪽과 안 되는 쪽에 심한 불균형을 초래하여 두개골의 정상적인 봉합을 방해하여 두통과 함께 관골의 변형, 턱뼈의 변형, 두개골 전체의 변형을 갖고 온다.
이러할 때 카이로프락틱이나 기타 교정, 지압, 경락마사지 방법으로는 얼굴을 원래의 형태로 되돌리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많은 힘을 소모하며 관리를 하여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가 만만치 않다. 또한 관리할 때 경락의 경우 고객은 많은 통증을 참아야 되며 이러하여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클레임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몸의 전체적인 기운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서이다.
이러한 것을 미용활법에서는 전체적인 얼굴 축소와 함께 사각턱 교정, 광대뼈 교정, 코뼈 교정, 후두골 교정 등을 간단한 동작으로 시술한다. 이것은 동방활법&미용활법은 세계 최고의 맨손 종합 수기(手技)요법으로서 인체의 치유와 교정,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므로 관리할 때 고객의 전체적인 기운의 흐름을 파악하여 막힌 곳과 허한 곳을 찾아내어 간단한 방법으로 막힌 곳을 뚫고 허한 곳을 보충하여주면 자연스럽게 고객의 얼굴이 축소되고 교정이 된다. 또한 관리사는 시술할 때 강압을 넣지 않음으로 고객이 받는 통증이 거의 없으며 관리사도 많은 힘을 들이지 않음으로 고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여성의 몸매를 볼때 작아도 늘씬하고 볼륨있게 보이는 사람이 있고 키가 커도 믿믿하게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보이는 것은 몸매를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어떤 사람은 헬스를 하고, 어떤 사람은 조깅을 하고, 어떤 사람은 요가를 하고, 또한 어떤 사람은 단식을 하면서 까지 자기의 몸매를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를 해도 자기 몸매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은 자기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생물이라고 하는 것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양질의 에너지가 들어갈 수록 더 잘 움직이고 모양도 좋아지게 되어 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양질의 에너지를 집어넣어야 예쁜 몸매도 만들어지고 S- Line 도 만들어진다. 같은 허리 볼륨이라도 에너지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그 선이 보이는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S - Line을 만들려면 우선 에너지 공급을 잘 해주어야 하며 또한 이 에너지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고 몸에서 잘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
예쁜 얼굴 만들기(미용활법)
일전에 사무실에 있는데 밖에서 소란스럽고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많은 모델들이 모여서 음악에 맞춰 길거리 패션쇼를 하고 있었다. 모두들 늘씬하고 아름답고 나름대로 자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밖을 나가는데 아직도 패션쇼가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모델들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조금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모두들 예쁘긴 예쁜데 하나같이 그 인상이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었다. 자세히 살펴본 결과 모델들 거의 대부분이 성형수술을 하였고 특히 코와 눈의 쌍꺼풀은 거의 100% 자기 본래의 것이 아닌 성형된 모습이었다. 이러다 보니 몸은 늘씬한데 얼굴 표정들은 하나같이 굳어 있어서 아름답게 보이려고 한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어 다들 자신의 아름다움이 100% 표현 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시점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인터넷의 그것처럼 요모조모 미인들의 장점들만 모아서 만든 인조미인의 아름다움을 칭송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서 그것을 자신의 장기로 내세우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갈 것인가.. 본인 생각은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훨씬 더 잘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적인 미인들이나 모델들의 모습을 보면 물론 부분적으로 성형을 한 것은 있지만 그리 많이 고치지 않고 최대한 자신의 자연적인 미를 앞세워서 대중들에게 어필한다. 우리나라가 배출한 세계적인 모델 혜박같은 사람도 자신의 개성 있는 얼굴을 장점으로 세계를 공략해 나가고 있다.
모든 사물에는 꼴이 있어서 어떤 것은 동그라미 어떤 것은 세모, 어떤 것은 네모의 모양을 갖고 있다. 각 형상의 꼴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그 형상이 갖고 있는 독특한 모양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을 때이다. 동그라미가 옆의 세모를 볼 때 그것이 아름답게 보여 자신의 동그란 부분을 고쳐서 세모 비슷하게 만들면 물론 세모같이 보일 수도 있으나 그 내면적 동그라미 모양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기형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기의 꼴을 져버리고 대폭적인 성형을 통하여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은 다시금 생각을 해 봐야 한다.
미용활법에서는 얼굴성형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적 기운이다. 어떤 사람은 목의 기운을 갖고 있고 어떤 사람은 토의 기운을 갖고 있고 어떤 사람은 화의 기운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모두 무시하고 토의 기운을 갖고 있는 사람을 수의 모양으로 만들고 화의 기운을 갖고 있는 사람을 금의 기운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 얼굴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할까?? 우리는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러므로 성형이란 너무 도드라지지 않으면 자기의 장점을 잘 살려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해 놓는 쪽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개성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서 그것이 모든 사람들이 볼 때 거북한 모습으로 보일 때는 조금 수정하여 자기의 단점을 가리는 편으로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음양 평형의 원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행의 모든 것이 다들 조화롭고 순탄하게 있어야 그것이 건강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용활법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자신의 내면적 특성을 가장 부드럽고 확실하게 밖으로 끌어낼 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세모꼴이면 세모꼴을.. 네모꼴이면 네모꼴을.. 마름모꼴이면 마름모꼴을.. 둥근 모양이면 둥근 모양을 자기의 가장 이상적인 표현을 끌어내며 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때 그 아름다움이 최대의 승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미용활법에서 미용성형을 할 때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그 사람의 얼굴 형태이다. 마치 성형외과에가서 유명 연예인 사진 한 장으로 보여주며 “이렇게 해 주세요” 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이 가장 잘 표현 될 수 있는 범위에서 광대뼈는 어떻게 해야 하며 턱선은 어떤 모양을 띠게 할까를 종합적으로 생각하여 마치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혼이 담긴 작품을 만들 듯이 미용성형을 하는 것이다. 이러할 때 시술 받는 분도 만족하고 미용성형을 하는 우리도 자존감과 함께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미용활법의 기맥(氣脈)순환
기분(氣分)이란 말이 있다. 기분은 사람의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기분이 좋다”라고 하면 오늘은 모든 하는 일이 잘 풀린다는 말이 되고 반대로 “기분이 나쁘다”라는 말은 오늘 하루 종일 마음 상하는 일이 많았다. 라는 말을 언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렇듯 기분이란 단어는 사람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러한 감정은 또한 사람의 몸 상태와 관련이 있다.
기분(氣分)은 한자로 기운 기(氣)자에 나눌 분(分)자를 쓴다. 이것을 풀이하면 기분이란 “기운을 나눈다.” 혹은 “기운이 잘 나뉘어져 있다”라는 말이다. 즉, 건강한 인체는 “기운이 인체전체에 골고루 잘 배분되어져 있다”라는 말과 같다. 즉 인체의 기운(氣運)이 간, 심장, 비장, 폐, 신장에 고루 잘 분포되어 있다. 라는 말과 같다.
이와 같이 사람의 건강이란 각각의 장기에 필요한 기운이 적절하게 잘 분배되어 있으면 좋으나 각장기의 기운 배분이 틀어지게 되면 질병이란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되고 피부미용적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얼굴의 변형이나 여드름 같은 것이 올라와서 살결을 나쁘게 하는 것과 같다.
즉, 간에 기의 분배가 잘 안되면 간이 병들고 이것은 얼굴에도 영향을 끼쳐 황달현상으로 얼굴이 누렇게 되거나 심하면 색이 검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심장에 기의 분배가 잘 안되면 얼굴이 선홍색으로 변하고 이후에는 창백해지는 것과 같다. 즉, 치유에서는 체표에 나타난 여러 현상을 보고
내장질환을 다스리는 것이고 피부 관리에서는 체표에 나타난 색상을 어떻게 하면 원래의 모습을 갖게 할까를 생각하며 여러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나 인체의 치유를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표현이요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인체의 흐트러진 기운을 적절하게 잘 분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달에는 기분(氣分)이란 용어를 살펴봤다. 기분이란 사람의 감정 상태를 나타낸 말이기도 하지만 몸의 건강을 체크할 때에는 사람의 몸속에서 기의 분할이 잘 되었나 잘되지 못하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였다. 잘되고 있나 아니면 잘못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기의 분할이 적절한 곳에 잘 분포되어 있으면 그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고 기의 분할이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으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의 분할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만 사람이 건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물론 기의 분할이 사람의 건강도에 아주 중요한 문제이지만 기의 원활한 분할만 가지고는 사람이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생명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라는 표현이 있다. 이것은 지구의 첫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을 잘 살펴보면 첫째,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과 둘째,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라는 두 단락으로 구분이 된다.
즉, 기의 분할이란 첫째표현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과 일치하고 오늘 지면에서 다룰 기운이란 것은 둘째표현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와 일치한다. 즉 기의 분할이란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만드시되 모든 내장과 신경, 근육, 뼈에서 피부의 사소한 것 까지 온전한 사람으로서 부족함이 없게 만들었다는 표현이요 기운이란 그렇게 온전하게 만든 것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는 또 다른 표현인 것이다.
비만 증세 중 가장 흔한 것이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운동을 안 해서 배가 나오기도 하고, 너무 먹어서 배가 나오기도 하고, 안 움직여서 배가 나오기도 하고 과로로 인하여 배가 나오기도 하며, 질병 때문에 배가 나오기도 한다.
우리가 여기에서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슨 이유로 배가 나왔던 간에 일단 배가 나온 사람들은 배가 냉하다는 사실이다. 배가 냉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골반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이 되고 이것은 생리통이나 요통의 원인이 되며 불임의 원인도 된다. 또한 기운적인 면에서 보면 단전의 기운이 허하여 하체에 힘이 안 실린다는 표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복부의 비만을 퇴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복부 비만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나 이것저것 다 무시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째, 호흡하는 방법을 바꾸는 일이다.
복부에 살이 많은 분들은 대체로 가슴으로 숨을 쉬는 흉식호흡을 한다. 호흡이란 것은 꽁짜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심호흡만 해도 가슴이 편해지고 뱃살이 줄기 시작한다.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30분 이상씩 심호흡(복식호흡)을 하자. 그러면 어느새 뱃살이 살금살금 들어갈 것이다.
(단 심호흡, 복식호흡을 한다는 생각에 기공이나 단전호흡 하는데 일부러 찾아다닐 필요는 없다. 대체적으로 필자의 경험으로는 단전호흡을 한다는 분들 호흡도 여러분들의 심호흡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진짜 단전호흡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이것은 인도나 티벳의 고승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거기에 너무 현혹되지 말기를 바란다.)
둘째,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먹는 방법이다.
우리가 어릴 적에 아궁이에 불을 땔 때 빨리 일을 마치려고 나무를 잔뜩쑤셔 넣은 일이 있다. 그렇다고 그 나무가 잘 타냐 그렇진 않다. 아궁이의 용량에 맞게 넣어야 불길도 세고 나무도 잘 타는 것이다. 밥도 마찬가지이다.
지방이 쌓이는 것은 우리 몸에 필요량 이상의 양분이 들어가서 잉여영양이 쌓이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입으로 급하게 쑤셔 넣어서 소화되지 못하고 그냥 살로 가는 것이 있다. 첫 번째든 두 번째의 원인이든 천천히 먹고 씹으면 다 해결이 된다.
셋째, 운동이다.
운동하면 헬스크럽에 가서 하는 무슨 운동도 좋으나 지금 자기가 하는 운동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분들은 헬스크럽에 가서 살 빼러 갔다가 병만 만들어 오시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운동방법이 잘못되어 있다. 운동을 할 때 온몸에 기혈이 잘 순환 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하나 땀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듯 보이는 무산소 운동을 하면서 후련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잘못하면 기력을 고갈시키는 다른 방법이다. 헬스크럽이든 집안이든 어디는 간에 유산소 운동으로 기혈을 잘 돌려주면 뱃살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 이외의 척추를 정렬한다든가 골반을 바로잡는 것을 병행하면 더 빨리 뱃살을 정리할 수 있다.
귀 치유법
귀는 인체의 장기에서 신(腎)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귀가 굳어 있거나 색깔이 검고 탁하면 신장기능이 좋지 않다. 또한 귀는 이침에서 전신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자그마한 귀이지만 전신을 대표하기도 한다. 특히 귀는 전신 중에서 머리와 깊은 관련이 많다. 그러므로 머리 관련 질환과 호르몬계통으로 고통을 격고 있는 분들은 좋은 건강법의 일환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나른하거나 몸이 개운치 않을 때 사용하면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 다음순서로 하면 된다.
1. 귀 잡아당기기
양손으로 귀를 잡고 바깥쪽으로 잡아당긴다. 5초간 5회 반복
2. 귓불 늘이기
양손으로 귀불을 잡고 아래로 잡아당긴다. 5초간 5회 반복
3. 이첨 늘이기
양손으로 이첨(귀의 맨 윗부분)을 잡고 머리 쪽으로 잡아당긴다. 5초간 5회 반복
4. 귀 구기기
엄지와 검지로 귀를 아래위로 잡고 지그시 구긴다. 5초간 5회 반복
5. 귀 잡고 돌리기
양손으로 귀를 잡고 전 후로 10회 씩 돌린다.
동방활법을 배우러 오신 분들 대부분의 공통된 관심사는 치유에 관한 것과 교정에 관한 것이다.여러가지 수기요법을 배웠는데도 무엇인가.. 풀리지 않는 그 무엇을 찾으러 배우러 오신 분들이 많다.
이러한 분들은 핵심적인 것만 급속하게 배워서 본인이 갖고있는 기술과 접목하여 아쉬운 것을 보충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지금까지 배운 기술에 대한 나름대로의 자존심이 강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수기요법도 나름대로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그 기술만을 갖고도 적절하게 활용하여 불편한 몸을 달래 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음을 본다.
아무튼 동방활법을 잘 배우기 위해서는 여러수기요법(지압, 안마, 경락, 괄사, 카이로프락틱, 정체요법, 정골요법, 근육조정술, CST, SOT 등)과 동방활법의 다른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동방활법을 제외한 여러 수기요법들은 서양에서 나온 것은 근육의 기시부와 정지부, 관절의 가동성, 골격의 위치에 촛점을 맞추어 치료 및 그것을 조정하는 것이고 동양적인 방법의 대부분은 경락을 활용하여 혈자리를 누르거나 훌터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동방활법은 장부와 근육과 관절의 연관성을 갖고 전체를 아우르면서 바라보며 체형을 조정하고 치유하는 방법이다. 물론 서양에서도 이런 것을 말하고 동양적인 방법도 이러한 것을 말하지만 이들이 수기요법을 시행할 때 보면 그것을 간과하고 현재 나타난 통증과 변형만을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교정이나 통증의해소가 매끄럽게 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방활법은 몸 전체의 균형과 흐트러짐, 흐름의 왜곡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처음접하신 분들이나 다른 것을 배우고 오신 분들은 조금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에서 만지는 경향이 많으며 또한 압력을 넣을 때에도 너무나 미미한 압력이나 간단한 동작을 통하여 조정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과격한 동적과 압력이 필요할 때도 있으나 그러나 인체라는 것이 조정을 할 때 튼 통증이나 압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인체를 치유하고 조정하는 일은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그러나 인체의 돌아가는 원리를 분명하게 이해를 하면 이전보다 훨씬 자신있게 고객들의 몸을 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