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DSRL 활용법] 초보 사진 촬영법!!! 촬영의 기본은 노출
일반적으로 흔히 카메라를 자동카메라와 수동 카메라로 나누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분은 초점의 자동, 수동 여부와는 관계없이 셔터속도와 조리개 값을 사용자의 임의대로 조절하여 촬영할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된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구식 카메라라도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면 자동카메라로 분류 되는 게 일반적이며 반대로 최첨단 시스템에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탑재했더라도 셔터속도와 조리개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수동 카메라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맞다 고 보는 게 편할 것이다.
여기서 조리개란 렌즈 속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이고 셔터속도란 말 그대로 카메라의 셔터막이 열렸다 닫히는 속도 그 자체이다.
조리개 값이 작을수록 구멍을 크게 여는 것이며 값이 클수록 구멍을 작게 조이는 것이다.
보통 f1.4 ~ f32 정도에서 조절하며 렌즈에 따라 더 크게 더 작게 조절 할 수 있기도 하다. 셔터속도의 값은 초단위로 나타내며 클수록 오랜 시간 셔터를 열게 된다. 대부분 30초~1/8000 초 안에서 결정되며 보통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대략 몇 백분의 일초 정도의 매우 빠른 속도로 촬영이 이루어진다.
조리개를 많이 열어 구멍을 크게 했다면 빛을 받아들이는 양도 많을 것이고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많으므로 셔터를 여닫는 시간을 짧게 해도 필름이 충분한 빛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여서 구멍을 작게 했다면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적어질 것이고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적으므로 셔터를 오래 열어서 필름이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원초적인 기본 개념이다.
필름 위에 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빛의 양을 '노출' 이라고 하며 바로 이 노출이 셔터속도와 조리개를 통해 조절 된다. 즉 이 두 가지 요소가 사진 촬영의 최고 관건이며 셔터속도와 조리개의 개념만 확실히 이해한다면 수동 카메라 사용의 절반 이상은 마스터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개념만큼은 확실히 이해 될 때 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보고 실습해보자.
디지털 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필름 대신 CCD 라는 센서를 사용한다. (CMOS 라는 센서를 쓰는 기종도 있다.) 기본적으로 필름과 거의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며 CCD가 받아들인 영상을 카메라에 탑재된 프로세서가 처리하여 메모리카드에 데이터로 저장한다. 이하 강좌 내용에서는 필름을 기준으로 설명하므로 디카 사용자는 필름 대신 CCD 가 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실제로 셔터 막 자체가 존재하질 않고 CCD 에 전기적 신호를 흘려보냈다 끊었다 하면서 그 역할을 대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기계식 셔터 막을 사용하더라도 SLR 방식이 아니라면 렌즈로 들어오는 영상을 뷰파인더로 보내주는 미러(거울)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카메라에서 셔터 막과 미러가 움직이면서 발생된 충격과 진동으로 인해 느껴지던 찰칵! 하는 셔터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다. (몇몇 기종은 찍는 기분을 내기 위해 스피커에서 녹음된 소리가 대신 나와 주기는 한다.) 하지만 셔터 막과 미러가 없이 전기적으로 모든 걸 처리하는 카메라라도 노출에 대한 개념은 완전 동일하므로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고 상식으로만 알아두자.
<출처: http://djraven.egloos.com/1814440 >
'자료실 > 아름다운 사진촬영을 위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디지털 카메라의 고수가 되는 법 9가지 (0) | 2009.03.26 |
---|---|
[스크랩] 53가지 창조적 사진기법 (0) | 2009.03.26 |
[스크랩] 풍경 찍기의 달인에게 배우는 디카 사진 남보다 잘 찍는 법 (0) | 2009.03.26 |
[스크랩] 디카로 인물사진 잘 촬영하는 방법 (0) | 2009.03.26 |
[스크랩] 특별한 날, ‘특별한 사진’ 찍기 (0) | 2009.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