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月 19 일 안식일 / 전교주일 /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 오늘의 1분 묵상 ]
“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 마태 28장 16절 ㅡ 20절 >
예수님의 일대기는
부활로 끝을 맺는다.
오늘 복음 역시
마태복음 맨 끝장 끝 귀절인데..
예언대로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부활 하시어
해피엔드 돼야 하는데
전혀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 하느님께서는 일치를 원하시고,
사람은 분열을 원한다.”
서양 속담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일치는 귀하고
분열은 흔하다는 말입니다.
일치를 위한 노력은
하느님의 행위입니다.
갈라진 이를 화해시키고
보복에 눈먼 이를 인도한다는 것은
은총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분의 뜻은 언제나 일치에 있습니다.
어디서나 일치해 살기를 바라십니다.
눈을 뜨면 보여지고
눈을 감으면 느껴지는 모든 것들과
너와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 희망이 있고,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만이
느낄 수 있는 축복의 선물입니다.
신은 우리 사람들이 충분히
견디며 이겨내라고
계절의 변화를 주셨답니다.
사랑하는 법, 인내하는 법,
배려하는 법, 감사하는 법,
사랑은 아픔과 상처를 통해
피어나는 천상의 향기입니다.
사랑은 버리고 비우고 낮추는 것,
사랑은 여전히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나를 낮은 자리에 놓을 때
비로소 참 평안이 찾아든다는 것을..
오늘 살아온 삶을
어제로 되돌려 놓을수 없듯이
오늘은 오늘로서 내일은 내일로서
소중하며 그렇게 존재할 뿐입니다.
- 문경찬 '삶의 재생' 중에서 -
부활하신 예님의 일성은
" 가서 복음을 전하라 !" 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완전한 믿음을 바탕에 두어야 가능합니다
나 스스로 주님만을 굳게 믿고
영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지..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는
선교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2008. 10 . 19 ( 안식일 )
山房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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