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헤화동성당과의 인연은
1998년 가톨릭교리신학원에 입학하면서 부터였다.
통학길에는 혜화동성당 마당을 지나쳐서
다닐 수 밖에 없었고
가끔씩 혜화성당 미사도 참례하고
성체조배도 하였다.
혜화동성당은
서울의 세번째 성당이다.
베네딕토 수도회가 신설된 원산교구의 포교를 위하여
덕원으로 옮겨가자 수도원의 성당 등 부속시설을 이용하여 창립되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성당은 1957년에 착공하여
1960년 6월 25일에 축성하였다.
절두산성당을 설계한 이희태라는
건축가에 의하여 설계된 혜화성당은
그때까지의 양식주의, 절충주의를 탈피하여,
한국성당건축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기둥이 없는 실내는
편안하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변화는
묵상하기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 빛은 우리를 저 높은 곳으로 인도하여
황홀경에 젖게 한다.
혜화동성당은 또한 성미술의 보고이다.
가톨릭미술의 역량을 결집하여
완성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가톨릭교리신학원을 다니게 되어
개인적으로 가까이 하게 된 헤화동성당이
가톨릭신자들에게는 커다란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주보성인인 베네딕토성인의 입상이 조각된 종탑>
<중앙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4복음사가의 상징이 조각되어있다>
<이남규루가교수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이 제대꽃을 비추고 있다>
<혜화동성당과 인접한 가톨릭교리신학원>
출처 : 한국 가톨릭 교리신학원 총동문회
글쓴이 : 고광환(교4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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