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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인연 세상에 수많은 사람가운데 당신을 만난 것은 인연이 아니고서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 중에서 유독 당신이라는 사람을 만난 것을 어찌 우연의 일이라고 어리석은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생명에는 이유와 그 의미가 존재하듯, 당신과 나의 만남에도 어떤 인연이 있음을 생각 치 않을 수 없습니다. 아주 작은 인연이 있어 당신을 만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바람에 스쳐 지나도 인연인데 하물며 당신을 만나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 일은 결코 작은 인연이 아닙니다. 만나도 좋고 안 봐도 좋은 그런 사이가 아니라, 꼭 만나야 하는 그런 사이면 좋겠습니다. 바람에 그냥 스치는 가벼운 인연으로가 아니라, 당신과의 만남이 내 가슴으로 흘러들어와 생명으로 숨 쉬는 그런 ‘핏줄 같은’ 인연이길 바래봅니다. 핏줄이 내 몸 안에 흐르고 이미 생명으로 숨쉬어 존재하는 그런 인연이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생명같은 존재, 당신이 아니면 내가 숨을 쉬지 못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가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글: 윤원규 love is to touch your heart... 사랑은 네 영혼을 만지는 일... [한자 이야기] 춘잠도사사방진 봄누에는 죽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실뽑기를 마친다. 목숨이 다할 때까지 변치 않는 굳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서 “밀초는 재가 되어서야 비로소 눈물이 마른다”고도 하였다. 그 애정이 국가를 향한 것이라면 애국열사가 될 수도 있겠으나, 이 구절은 唐(당) 李商隱(이상은)의 연애시 ‘無題(무제)’에 보인다. 위구일자온, 내득반소한 꼭 맞는 한 글자를 찾기 위해 한밤의 추위를 견뎌낸다. 詩想(시상)은 분명한 형체도 없고 또 가만히 정지해 있지도 않아 제대로 포착하기 어렵다. 그런데 그것을 다시 문자라는 제한된 수단으로 재현하는 것이 쉬울 리 없다. 더욱이 꾸민 흔적이 없이 자연스러워야 하지 않던가. 淸(청) 顧文위(고문위)의 ‘苦吟(고음)’의 시구로 ‘隨園詩話(수원시화)’에 인용되었다. 인빈지단, 마수모장 사람은 가난하면 총명함이 줄어들고, 말은 야위면 털만 길다. 여윈 말은 유난히 털만 길어 보이고 그래서 더욱 값이 떨어진다. 사람 역시 궁핍하면 생활상의 문제에 급급하여 자신의 다양한 생각이나 지혜를 제대로 발휘할 여유가 없다. 그래서 일정한 경제력은 능력 발휘에 불가결한 기초이기도 하다. 다만 이 말이 자신의 억울하고 분함을 토로하는 심각한 말로 쓰이지 않고, 남을 도우며 격려하는 말로 쓰일 때 비로소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다. 宋(송) 菩濟(보제) 스님의 ‘五燈會元(오등회원)’에 보인다. 단경 불가이급심정지천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의 샘물을 길을 수 없다. 줄이 짧은 두레박으로 깊은 우물의 물을 길을 수는 없다. 그렇듯 부족한 학문으로는 심오한 이치를 깨달을 수 없고, 모자라는 능력으로는 중책을 감당할 수 없다. 억지를 부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잘못하면 불운을 당할 수도 있다. 줄이 짧으면 물러서서 줄을 늘이거나 다른 샘을 찾아야 마땅하지만, 그러기 쉽지 않은 것은 욕심 때문이다. ‘莊子(장자)’에선 경短者不可以汲深(경단자불가이급심)이라고 했다. 이를 줄인 경短汲深(경단급심)은 중책을 맡은 이가 자신의 학문이나 능력을 낮춰 겸손하게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荀子(순자)’에 보인다. 오수형 서울대 교수·중문학 인터넷 유머 ★ 송사리의 소풍 송사리 5마리가 소풍을 갔다. 한참을 가다보니 송사리가 갑자기 6마리로 늘어난 것이다. 화가 난 송사리 5마리가 행렬에 끼어든 녀석을 보고 말했다. '넌 뭐냐?' 그러자 끼어든 송사리가 말했다. '전 꼽사리인데요.' ★ 세상에 없는 것 3가지 1. 많은 월급 2. 좋은 상사 3. 예쁜 마누라 ★ 하루의 시작과 끝 옛날에는 하루를 애국가로 시작해 애국가로 끝냈다. 지금은... 스팸메일 지우는 것으로 시작해 스팸메일을 지우는 것으로 하루를 끝낸다. ★ 논산훈련소 친구의 퇴소식을 보러 논산에 갔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훈련을 받는 곳임에도 정말 깨끗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청결함에 감탄하며 집합장으로 가고 있었다. 친구랑 난 어느 팻말을 보고 깨끗함의 진실을 이해했다.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귀하의 자식들이 청소해야 합니다.' ★ 나라별 교통사고 미국 : 제일 먼저 교통경찰이 달려와 사고 경위와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일본 : 보험회사 직원이 달려와서 보험 약관과 보험금 지급 내용을 알려준다. 한국 : 온 동네를 진동시키며 레커차가 온다. 갓길도 무시한 채 오고 또 온다. ★ 비둘기의 어제와 오늘 1. 예전에는 모여 있을 때 발소리를 '탁'하고 내면 다 날아올랐지만 요즘에는 소리를 내도 가만히 고개만 돌려서 쳐다본다. 2. 예전에는 날씬하고 깨끗한 몸매(?)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렸지만 요즘에는 먹고 또 먹고 해서 '닭둘기'라고 불린다. 3. 예전에는 멀리서 자동차 소리만 들려도 다 날아갔지만 요즘에는 자동차가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걸어서 피한다. 4. 예전에는 저공 고공 할 것 없이 비행을 즐겼지만 요즘에는 귀찮아서 날지 않고 뒤뚱뒤뚱 걸어만 다닌다. 5. 예전에는 모이를 주면 모여들었지만 요즘에는 모이를 달라고 모여든다. ★ 병팔이의 승리 어느 동네에 아주 굉장한 미인이 살고 있었다. 그 여자는 콧대가 너무 높아 아무도 꼬실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총각들이 모여서 내기를 했다. 저 여자와 섹스를 하는 사람에게 100만원씩을 걷어서 주자는 것이었다. 그 이후... 많은 총각들이 그 여자에게 다가 갔으나 역시 말 한번 못 붙이고 퇴장 당했다. 그런데 병팔이는 매일 그 여자의 방 앞으로 가서 '섹스!'하고 소리치고 도망가기를 수십 차례. 그 여자 또한 매일 밤 계속되는 섹스라고 외치는 병팔이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 있는 상태였다. 오늘밤에는 기필코 어떤 놈인지 확인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잠도 안 자고선 창문으로 그 놈이 오기를 기다렸다. 병팔이는 동네 총각들을 모아놓고 그녀와 섹스를 했으니 돈을 100만원씩 걷어 내 놓으라고 했다. 총각들은 믿을 수가 없다고 증거를 보이라고 했다. 병팔이는 동내 총각들을 데리고 그녀의 집 앞으로 갔다. '야~ 너희들 여기서 보고 있어.' 병팔이는 총각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창문 앞에 섰다. 그러자 창문이 열리면서 그 아가씨가 외쳤다. '야! 너 또 섹스 하러 왔지!' ★ 동방위 동방위 영구와 맹구가 출근을 한 뒤 북으로 향했다. '우리가 먼저 북으로가 핵폭탄을 훔쳐서 내려오자. 그러면 더 이상 방위노릇 안 해도 되는 거잖아?' '맞아, 그러자!' 영구와 맹구는 고생고생 끝에 북으로 잠입해 핵폭탄이 보관된 곳까지 찾아갔다. 때마침 경비병들이 세상모르고 쿨쿨 자고 있었다. 영구는 망을 보고 맹구는 핵폭탄이 있는 곳까지 잠입에 성공했다. 이제 맹구는 핵폭탄을 들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잠시 뜸을 들이던 맹구가 그대로 보관소를 나왔다. 그리고 몹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영구에게 하는 말, '야, 5시다! 퇴근하고 내일 다시 오자!' ★ 처녀와의 결혼 아프리카 식인종 마을에 처녀가 한 명 잡혀왔다. 추장이 가만히 보니 식용으로 쓰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추장은 그 여자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나한테 시집 와서 편히 살겠느냐? 아니면 그냥 오늘 식탁에 오르겠느냐?" 그러자 이 여자 죽는 것보다는 시집을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끝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저 그런데요, 저하고 결혼을 하려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 뭔지 말해라." "먼저 18캐럿짜리 다이아 반지를 선물해야 하거든요." 그러자 추장이 말했다. "얘들아! 가서 18캐럿짜리 다이아 반지 가지고 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반지를 가지고 왔다. 좀 긴장한 처녀는 이번엔 더 들어줄 수 없는 주문을 생각하고 말했다. "두번째는요, 멋진 별장이 있어야 해요. 오늘 안으로." 그러자 추장은 주민 1만명을 동원해 해변가에 멋진 별장을 순식간에 짓는 것이었다. 큰일이라고 생각한 처녀는 정말 들어줄 수 없는 주문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하고 결혼하려면 거기(?)가 30㎝는 돼야 하거든요" 하고 말하자 추장은 갑자기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는 것이었다. "아~~~ 30㎝, 30㎝……아~~~"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쉰 처녀는 "그건 도저히 안 되겠죠?"하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한참 후 추장은 큰 결심을 하고 부하들에게 말했다 "아깝지만 얘들아! 20㎝만 잘라라." ★ 과부들의 속셈 과부들만 사는 동네에 악어 늪이 있었다. 어느 날, 한 청년이 그 곳을 지나다가 그만 늪에 빠져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사람들이 구하러 오기도 전에 악어에게 물린 것이다. 잠시 후, 과부들이 청년에게 달려왔다. '악어한테 물리지 않았나요?' '네, 가운데 중요한 곳을 물렸어요.' 그러자 과부들이 실망하며 이렇게 말했다. '야~ 가자! 괜히 시간 낭비만 했다.' ★ 아줌마의 외도 무척 남자를 밝히는 아줌마가 있었다. 카바레에 놀러 갔던 아줌마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남자 파트너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그동안 아줌마의 외도로 화가 난 남편이 몰래카메라로 그 장면을 촬영해 꼼짝없이 간통죄로 잡히는 신세가 됐다. 남편의 고소로 법정에 선 아줌마. 판사 : 피고는 국법을 어기고 다른 남자와 놀아난 사실이 있습니까? 아줌마 : (놀란 표정으로) 제가 국법을 어겨요? 판사 : 그래요! 간통죄 말이에요. 간통죄! 외간남자와 정을 통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됐다는 것도 몰라요? 이 말을 들은 아줌마,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는 제 몸을 나라에서 관리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 난센스 퀴즈 1. 돈을 받은 만큼 몸을 허락하는 것은? ☞ 공중전화 2. 의사와 엿장수가 좋아하는 사람은? ☞ 병든 사람 3. 현대판 빈부차는? ☞ 맨손이냐, 맨션이냐 4. 전축을 틀면 흘러나오는 소리는? ☞ 판소리 5. 발바닥 한 가운데가 움푹 파인 이유는? ☞ 지구가 둥글기 때문 6. 노처녀와 노총각이 결혼 못하는 이유는? ☞ 동성동본 7. '화장실이 어디죠?'를 중국어로 하면? ☞ 워따똥싸 8. 짱구와 오징어 차이? ☞ 오징어는 말려도 짱구는 못말림 9. 술 취한 남편이 현관에서 부인을 부르는 이유? ☞ 안방을 찾아가려고 10. 소가죽을 입고 사는 황금벌레를 여섯자로 줄이면? ☞ 우피 골드 버그 그댈 바라보며 세월속에 묻어 버린 그 많은 시간들 지금 내곁에 살아 숨쉬는 그댈 정말 사랑해 하늘 저펴 노을 속에 비춰진 모습은 지금 날 위해 바라보면서 웃고 잇는 그대여 여보 당신 내기억 속엔 정말 힘든 일 많았소 지금껏 내게 왜 힘든 말 한번 하지 않고 지냈소 진정 사랑하는 당신 있기에 오늘 하루가 더 행복하다오 아무 걱정없이 지켜준 당신 그댈 바라보며 살아 가려오 x-text/html; charset=iso-8859-1" AllowNetworking="internal" autostart="true" loop="-1" volu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