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희중 주교,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위원에

김희중 주교,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위원에

김희중 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광주대교구 총대리)가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월 26일자로 김주교를 5년 임기(2008~2013년)의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주교는 지난해 10월 5일 그리스도인들과 불교, 이슬람교 등 타종교인들과의 상호 이해와 대화를 위한 기구인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김희중(61) 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고 광주대교구 목포 경동본당 보좌를 지낸 뒤 1976년 로마로 유학, 1986년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회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3년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김주교는 지난 2005년부터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비그리스도교와의 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일치를 회복하고자 활동하는 기구인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는 1960년 6월 5일 교황 요한 23세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위한 하나의 준비사무국으로 설치했다. 이후 1962년 공의회 제1회기 중 위원회로 승격됐다가, 교황 바오로 6세(교황령 Regimini Ecclesiae Universae, 1967.8.15)에 의해 그리스도교 일치 사무국으로 설립됐다.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8년 사무국을 평의회로 개편했다. 곽승한 기자 paulo@catholictimes.org

출처 : ♣♣ 오늘보다는 내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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