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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버리는 일

도구 Ludovicus 2008. 1. 5. 00:26
   
    살면서 버리는 일 정산 김 용관 소유 한다는 것은 잠시 동안의 여운 고금천지간에 영원한 것은 나고 죽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사람은 한평생 살면서 자기가 버리면서 살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를 모른다. 사람들은 죽어가면서 까지도 버리지 못해 움켜쥐고 죽어서 어느 것에도 생명을 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하늘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 아둔한 미물 그러나 자연은 살면서 버려야 할 것들을 알기에 어느 시기에는 주저 없이 버리며 산다 나무는 지혜롭게 버리며 버린 것들이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로 인내하면서 자기 몸을 썩히고 불에 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