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처치트러스트 크리스마스워크
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몬시뇰은 지난12월15일 나가사키현 (지사: 나카무라 호우도)초청으로 나가사키를 다녀왔다
나가사키 교회군을 세계유산으로 2014년 등재하기위해 나가사키현과 NPO법인 나가사키 처치트러스트(이사장: 후쿠치 사케오)를 통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크리마스워크 행사를 통해 일본 최초의 26성인이 1597년 1월 3일 귀가 잘리고 교토 시를 끌려 다니면서 온갖 조롱과 매질을 당하며 교토를 출발하여
나가사키까지 800 KM의 죽음의 행진이 시작 되었다
1597년 2월4일 오후 26성인은 소노기에서 오무라만을 배로 건너 그날밤에 토키쯔에 도착하여 심한추위속에 상륙을 기다렸던
나가사키 토키쯔항 상륙지점에서 부터 니시자카 처형장까지 12 KM 그 길을 10시부터 3시까지 겨울비를 맞으며 걷고 걸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워크 행사에는 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과 3인,서울 대교구 순교복자성직수도회 황석모총장신부와3인.
부산 대교구 교회사연구소 한건 소장 신부와 1인등 한국에서 총10명이 나가사키현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
전주교구는 한국 최소의 순교지 전동성당을 비롯한 교구내의 성지와 공소들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전라북도 종교유산 세계유산 등재 가능한자? 라는 주제로 나가사키 처치트러스트 사카에 기획부장과 단국대 김정신교수를
초청하여 심포지엄을 가진바 있다 .한편 전주교구 유장훈 몬시놀과 전라북도는 전라북도청 관계자인 이지영 과장과
나가사키현 나카무라 호도 지사와 현 관계자들, 나가사키시 토미히사 타우에 시장과 나가사키 처치 트러스트 후쿠치 사케오 이사장과
NHK 나가사키 방송국장등과 전라북도와 나가사키 양 지역간의 상호 관심사들을 나누었다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된 니시자카순교지가 내려다 보이는 26성인순교자성당인 오우라 성당에서 저녁 7시부터 바이올린 콘서트가 열렸으며
나가사키 현 지사초청 만찬을 끝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