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성지순례

히라도 네시코 승천석

도구 Ludovicus 2012. 10. 18. 16:36

 

 

 

 

 

1635년에는 네시코 바닷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순교하였다.

'승천석'이라는 돌이 해안 근처에 있다.


금교령으로 박해가 심해지자


막부의 크리스찬들이 숨어든 곳이 네시코 해변이 있는 마을이었다고 한다.

 

1566년 가쿠레 기리시탄이었던 오로쿠닌사마 가족은

불교도인 영주의 명령에 반항하다가

이 네시코 해변의 바다 바위 위에서 처형되었다고 한다.

 

1635년 우스카, 시시, 네시코 등 크리스찬 70여 명이 체포되어

이곳의 바위에서 처형되었는데,

순교자들의 영혼이 이곳에서 천국으로 승천하였다고 하여

'승천석'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