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Ludovicus 2012. 8. 4. 14:52

 

 

 

 

 

 

 

 

 

 

 

 

 

 

 

 

 

 

사랑초

 

정명은 괭이밥과의 다년초인 파필리오나케아사랑초(국명)입니다.

학명 Oxalis triangularis subsp. papilionacea (Hoffmanns. ex Zucc.) Lourteig   

유통명 (자주잎)옥살리스, 자주사랑초, 보라사랑초, 사랑초

국가표준식물목록에 파필리오나케아사랑초로 국명이 얼마전에 바뀌었네요.

사랑초는 통풍이 좋고 밝은 그늘이나 햇빛이 잘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그늘에서 자란 녀석보다 햇빛이 좋은 곳에서 자란 녀석은 힘이 있고 곧게 자라는 편입니다.

다만 한여름의 직사광은 부분차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기는 잎이 축 처지고 시들시들 하거나 낮에도 잎을 열지 않으면

바로 물주기를 하셔야 합니다. 

줄기는 자라면서 옆으로 다소 휘어지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화분을 돌려주어 골고루 햇빛을 받을수 있도록 하세요.

또한 구근식물이므로 잦은 물주기를 하거나, 물빠짐이 좋지 않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과습으로 구근이 상할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겨울철에도 베란다에서 월동을 시킨 녀석은 힘이 있고 줄기가 곧게 자라는 편이고

거실로 들여 기른 녀석은 옆으로 축 처지면서 길이가 많이 자란편입니다.

또한 베란다에서 자란 녀석이 꽃도 잘 피우고 있답니다.

사랑초는 잎의 모양과 색깔이 다른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잎과 줄기를 몽땅 잘라 주어도 새로운 순을 올립니다.

사랑초의 줄기는 햇빛을 많이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많이 좌우됩니다.

또한 영양상태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지므로 봄 부터는 한달에 한번정도 액비를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