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돈대 [ 廣城墩臺, 광성보 ]
광성보
개관
●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조선시대의 요새.
● 사적 제 227호.
● 강화5진7보의 하나.
역사
●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도로 천도 한 후에
돌과 흙을 섞어 강화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의 일부분으로, 조선 광해군 때 헐어진 데를 다시 고쳐 쌓았다.
● 조선 효종 9년(1658년)에 강화유수 서원이 광성보를 설치하였고, 숙종 5년(1679)에 광성돈대,
오두돈대, 용두돈대, 화도돈대와 함께, 완전한 석성으로 축조하였다.
● 영조 21년(1745년)에 성을 개축하면서 성문을 건립하고 안해루라 하였다.
● 고종 3년(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극동함대와 공방전이 있었고,
● 고종 8년(1874년) 신미양요 때, 미국의 아시아 함대와 치열한 백병전을 벌인 곳으로
어재연 장군 휘하 전 수비군이 용감히 싸우다 장렬히 순국한 곳이다.
조선군은 열세한 무기에도 끝까지 싸웠고, 부상당하여 더이상 싸울수 없는 조선군은 항복하기를 거부하고,
기어서라도 불속에 뛰어들어 자살하였으며, 자살할 수 없는 몇 명의 중상자만이 포로가 되었다.
● 죽음을 무릅쓰고, 끝까지 싸우는 조선군과 전투를 치른 미군은 물리전에서는 이겼으나
정신전에는 졌다고 판단하여, 더이상 싸우기를 포기하고 돌아갔다.
숲길과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
● 안해루 오른쪽으로 남쪽으로 난 오르막 길은 5월 경 부터 숲을 이루는데,
신미순의총, 쌍충비각, 손돌목돈대를 거쳐 용두돈대까지 이어져 있다.
이 길의 시작 부분 왼쪽 길섶에 심어져 있는 나무는 뿌리가 땅위에 드러나 있는데,
땅위에 드러난 채로 적응이 잘 되어, 그 위에 흙을 덮으면 죽을 가능성이 있어서 뿌리를 흙으로 덮어주지 않았다.
광성보 내의 유물, 유적
● 광성돈대 :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53돈대 중의 하나.
● 손돌목돈대 :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53돈대 중의 하나.
● 신미순의총
● 쌍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