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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돈대 [ 廣城墩臺, 광성보 ]

도구 Ludovicus 2012. 5. 29. 13:59

 

 

 

 

 

 

 

 

 

 

광성보

 

개관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조선시대의 요새.

사적 제 227호.

강화5진7보의 하나.

역사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도로 천도 한 후에

돌과 흙을 섞어 강화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의 일부분으로, 조선 광해군 때 헐어진 데를 다시 고쳐 쌓았다.

조선 효종 9년(1658년)에 강화유수 서원이 광성보를 설치하였고, 숙종 5년(1679)에 광성돈대,

오두돈대, 용두돈대, 화도돈대와 함께, 완전한 석성으로 축조하였다.

영조 21년(1745년)에 성을 개축하면서 성문을 건립하고 안해루라 하였다.

고종 3년(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극동함대와 공방전이 있었고,

고종 8년(1874년) 신미양요 때, 미국의 아시아 함대와 치열한 백병전을 벌인 곳으로

어재연 장군 휘하 전 수비군이 용감히 싸우다 장렬히 순국한 곳이다.

조선군은 열세한 무기에도 끝까지 싸웠고, 부상당하여 더이상 싸울수 없는 조선군은 항복하기를 거부하고,

 기어서라도 불속에 뛰어들어 자살하였으며, 자살할 수 없는 몇 명의 중상자만이 포로가 되었다.

죽음을 무릅쓰고, 끝까지 싸우는 조선군과 전투를 치른 미군은 물리전에서는 이겼으나

 정신전에는 졌다고 판단하여, 더이상 싸우기를 포기하고 돌아갔다.

숲길과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

안해루 오른쪽으로 남쪽으로 난 오르막 길은 5월 경 부터 숲을 이루는데,

신미순의총, 쌍충비각, 손돌목돈대를 거쳐 용두돈대까지 이어져 있다.

이 길의 시작 부분 왼쪽 길섶에 심어져 있는 나무는 뿌리가 땅위에 드러나 있는데,

땅위에 드러난 채로 적응이 잘 되어, 그 위에 흙을 덮으면 죽을 가능성이 있어서 뿌리를 흙으로 덮어주지 않았다.

광성보 내의 유물, 유적

광성돈대 :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53돈대 중의 하나.

손돌목돈대 :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53돈대 중의 하나.

신미순의총

쌍충비

안해루 :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광성보의 성문.

용두돈대 :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강화53돈대 중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