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도(Hirado)

 

 

 

 

 

 

 

 

 

 

 

 

히라도

Hirado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북서부에 있는 도시.   히라도섬과 북쪽의 다쿠시마섬, 다카시마섬 등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히라도는 나가사키의 데오지마 보다 먼저 개방된 무역항으로 가메오카성과   히라도항을 중심으로 번영하였으며, 특히 1550년에서 1641년까지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등과의 무역항으로서 해외문화와 접촉하였다.   그리스도교가 전해 온 것은 1550년부터 예수회 소속의 프란치스코 사비에르 신부가   이곳에서 포교를 시작했다. 1873년에 금교령이 해제 되어 전교의 자유를 얻기까지   탄압과 잠복의 역사가 있었다. 그러한 역사적인 배경이 현재 히라도에는   일본 순례자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순례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시내에 남아 있는 네델란드의 무역상사 터와 그 부속시설인 담, 우물,   영국 무역상사 터 등은 사적으로서 관광자원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