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라피/포토갤러리 우리의 문화유산
전주 한옥마을 양사재
도구 Ludovicus
2010. 11. 18. 21:12
---향교 부속건물인 양사재는 부남(府南)3리 오목대의 사우(祠宇)인 梧臺祠의 옛터에 있었다고 기록이 있지만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이때 당시 완산지 소재 전주부관내에 사우는 총 13개가 있었다.)
이는 전주향교가 경기전 근처에 있었다가 1410년(태종 10년)에 중화산동 근처로 옮겼다가
현재 교동의 위치로 이사온지는 1603년(선조 36년)이라는 기록만 남아있어
전주향교의 최초의 설립년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1875년(고종 12년) 오목대 사우 터에(현재의 교동 58번지) 판관 김계진이
노후화된 양사재를 다시 지어 문사들의 도장이 되게하였다.
---향노재(鄕老齋-향교의 나이많은 유생들의 집회소)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1897년 전라북도공립소학교로 최초로 학부인가를 받아 개원한 터이기도 하다.
---1951∼1956 전북대학교 문리과대학의 전신인 명륜대학의 사택지로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이 기거하시고 후학을 길러내던 공간 이었다.
---2002.12 민가로 활용되던 곳을 몇 몇 뜻있는 젊은이들이 향교재단 으로부터
장기 임대를 하여 원형대로 개 보수하고 전주시 문화시설로 인정받아 문화공간 양사재로 다시 복원하였다.
<문화공간 양사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민박과 전통차 그리고 문화인의 교류터를 제공하고
한옥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참고:소화18년(1943.8.15)판 전주부사(全州府史)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