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가톨릭 성화.사진방

온갖 박해와 시련을 무릅쓰면서 그들은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켰다

도구 Ludovicus 2009. 9. 3. 21:06

 

 

 

 

 

 

 

 

 

박해와 순교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 천주교회는 1984년에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맞이했다.200년 전 우리 선조들은 하느님의 기쁜 소식과 그에
대한 믿음을 스스로 찾아나서서 마침내 그 기쁜 소식을 이 땅에 들여왔다.

그리고 온갖 박해와 시련을 무릅쓰면서 그들은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켰고,
그 믿음을 이웃에게 전하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믿음에서 솟아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을 따라
죽음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는 그 믿음의 기쁨 나누기가
103위의 위대한 순교 성인을 모신 오늘날의
한국 천주교회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 시복시성 청원기도문 ▒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십자가의 신비를 드러내시는 하느님 아버지 영광과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 주시고 교회가 성장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자애로우신 주님 자랑스러운 믿음의 선조들에게 시복시성의 영예를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그들과 한 목소리로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아 악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성령의 은총으로 도와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한국 교회의 주보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한국의 모든 성인 성녀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한국 순교자 시복 시성 주교특별위원회 -

	
♬ 성가(#285) - 103위 순교성인 ♬
순교로 빛을 밝힌 백삼위성인 오롯이 바친넋에 
새순이 돋아 순례의 교회안에 큰나무되니
님따른 그 생애가 거룩하여라 영원히 받으소서 
희망의 찬미찬송을 이름 모를 순교자여 새빛 되소서
이땅에 빛을 주신 야훼하느님 태초의 혼돈에서 
창조 이루듯 한민족 새얼속에 나게하시니 
구원의 기쁜소식 누리비추네 이백년 이어받은 
신앙의 유산 기리며 온세상에 드높이리 성삼의 영광
생명의 빛을 받아 새로난겨례 일치의 성령안에 
함께 모여서 복되신 마리아의 삶을 따르니
복음을 살아가는 증인이어라 만백성 찬양하리 
사랑의 승리 기쁨을 이땅위에 빛나시는 하느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