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Ludovicus 2009. 7. 19. 20:42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발생개요
일시 : '95. 6. 29. 17:55경
장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원인
  총체적 부실시공에 의한 삼풍백화점 A동 5층 식당부 바닥이 가라앉으면서
전층 바닥판 하중이 인접기둥으로추가로 전달되면서 연쇄적인 전단파괴가
발생하여 붕괴됨.
 
피해상황
인명피해
  사망 : 502명 (남 106명, 여 396명), 사망확인 472명 (사망인정 30명)
  부상 : 937명
  실종 : 6명
재산피해
  부동산 : 양식 : R/C조 5/4층 73,877㎡전체 붕괴
   - 건물 : 900억원 (추정)
   - 시설물 : 500억원 (추정)
  동 산 : 상품 : 300억원 (추정)
   - 양도세 : 1,000억원 (추정)
피해보상액
  인적 피해보상비 : 2,971억원(추정) 보상비 : 1억 4천 5백만원
  물적 피해보상비 : 820억 8천 5백만원 (추정)
  주변 아파트 피해 등
 
경과 및 조치내용
경과과정
  6월 29일 08:05경 5층 춘원식당 바닥 갈라짐.
  10:00경 시설이사 이영길 현장확인
  12:00경 건축설계담당 우원건축사 사무소 소장 임형재 현장 점검 후
 
  쿨링타워 작동중지, 가스밸브 차단 및 엘리베이터 운행중단 이때 5층 북쪽 식당 대부분 및 상품권 판매소 바닥 침하현상 발생함.
  14:00경 구조설계 담당인 한건축구조연구소(소장 이학수)가 안전진단 후
 
  삼풍백화점 간부회의 보고 등의이유로 사태가 심각함에도 고객들의 탈출
등의 안전조치를 하지 않음.
  15:00경 5층바닥의 균열폭 10㎝, 옥상에20m 균열 발생 등 붕괴조짐 확대.
  17:30경 건물에서 탕 하는 소리가 남.
  장차 치명적인 매출격감을 예상 영업중단 및 고객대피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음.
  17:55경 삼풍백화점 붕괴
조치내용
  상황접수 및 사고발생 전파
   - 시민제보 : 17:56 서울경찰청 상황실
  서울시 도시방재 종합상황실 통보
 - 서초소방서 잠원파출소 : 17:57 소방본부 보고-서울소방본부산하
  전소방관 비상소집
 - 서울시 : 지휘체계에 의거 상부보고 및 8개 유관기관(소방본부, 경찰청,
  수방사, 한국통신,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적십자사, 교통방송) 상황전파
  지원요청
  사고대책 본부 설치가동
   - 서울시 사고대책본부 : 6. 29. 18:00 (도시방재 상황실)
 - 현장 사고대책본부 : 6. 29. 18:10 (인근 삼풍주유소)
 - 인명구조 : 소방본부 총괄 (민,관,군 인명구조대)
 - 화재진압 : 소방본부
 - 질서유지 및 경비 : 경찰,군
 - 구호활동 : 시 대책본부(서초구청 : 인력,장비지원)
   
인명구조활동
  신고접수 및 출동현황
    - 서초소방서 잠원파출소 각지보고→소방본부 접수→
  전 소방대,구조대,진압대 현장출동 지령→소방헬기 출동→소방본부장
  현장 인명구조활동 지휘→소방과장,방호과장을 두고 6개반 편성→
  반장을 서장으로 지정 현장지휘 체계구성→인명구조 활동 전개
 
<동원 장비 현황>
구분 앰블런스 헬기 클레인 기타차량 장비 군견
8 2 5 14 76 6
 
<인명구조현장 지휘본부 구성도>
 
  출동인원 및 장비현황
   - 소방 : 진압대 1,950명 등 총 2,982명, 구급차 169대 등, 총 503대
 - 경찰 : 3,336명
 - 군 : 수방사 등 10부대 1,340명, 앰블런스 등
 - 기타 : 도시시설안전본부 64명 중기차량 38대 외 3곳120명과 중기차량         77대
 
<동원차량 및 장비현황>
- 동원차량
구분 펌프차 탱크차 구조차 구급차 조명차 특수차 기타차
6.29 236 22 35 33 90 12 4 40
6.30 267 22 73 33 79 9 6 45
503 44 108 66 169 21 10 85
- 첨단장비
품명 수량 용도 제공
무인카메라 (OC-12C) 5 구조대가 들어갈수 없는곳에 들어가 생존수색 TAP전자
STORS (System Torocate Survivals) 5 생존자 음파탐색장치 미군공명단
땅굴시추장비 3 땅굴시추용 수방사
누수 탐지기 3 상수도관 파열확인 서울상수도 사업본부
열추적 탐지기 1 생존자 확인 삼성 생명과학 연구소
광학식 측정기
경사계
균열 측정기
1
3
4
기울기 측정
경사측정
균열폭 자동측정
현대연구소
광파계측기 5 잔존 건물의 진동측정 코오롱,현대,삼보
 
  인명구조 과정
   - 초동단계 - 민간합동 구조활동(부상자 844, 사망자 66, 총 910)
 - 초기(붕괴시 폭풍에 튕겨져 나온 사상자 및 콘크리트에 깔린 사상자 등
   부상의 중경상을 판단 못함,
 - 일반차량 이용 가까운병원으로 이송, 극도로 혼란한 상태에서 인명구조
   활동 전개)
 
문제점 및 대책
문제점
  <건축부분>
  지붕마감 하중(345㎏/㎡)이 시공하중(90㎏/㎡)보다 255㎏/㎡ 초과됨.
  2층에서 5층까지 슬래브 연결 깊이가 얕게(30㎝) 연결됨.
  4층 에스컬레이트부 기둥이 80㎝인 것을 60㎝로 축소함.
  5층 슬라브 및 일부 슬라부 단면이 펀칭전단 및 휨에 대한 내력부족
  <시공부분>
  상단철근이 정상보다 4~6㎝ 정도 내려앉음.
  철근배근 간격이 맞지 않음.
  전반적인 철근의 부족
  <유지관리부분>
  불법용도변경 및 내부기기의 과다시설에 대한 하중 증가
  쓰레기 투입구와 투입구 설치로 바닥철근이 절단됨
  5층바닥 대리석 마감을 위해 바닥 콘크리트 피복제거
  배기닥트 설치를 위해 내력벽 절단
  냉각탑 설치에 따른 바닥판의 구조적 손상초래
  <구조활동측면>
  1) 초동조치
  체계적인 구조작업과 후속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초기 구조작업에 허점
  발견
  역할 분담책임 부서의 부재
  건물의 설계 도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미흡으로 구조작업지연
  현장상황 초기 종합적 판단 미숙과 많은 인원의 투입으로 구조 작업혼란
 (1차 출동 : 차량 340대, 인원 5,500명)
대 책
  <구조활동면>
  1) 초동조치
  역할분담 책임부서의 적극대처 - 재난관리법에 의한 역할분담
  현장지휘관의 명확한 현장파악과 구조인원의 적정한 배치
  관계자를 통해 건물설계도면 조기확보 및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