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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이 높은 자세 교정용 신발 스위커 인기

도구 Ludovicus 2009. 5. 1. 12:43
앞축이 높은 자세 교정용 신발 '스워커' 인기

앞축보다 뒤축 높이를 낮춰 구부정해진 허리를 곧게 세워주는 기능성 신발 '스워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흔히 신는 신발은 바닥이 평평하거나 앞축 높이가 낮고 뒤축에 굽을 넣어 신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상체가 앞쪽으로 기울어 자세가 나빠지고 어깨와 허리 통증이 유발된다.

그러나 기능성 신발 제조업체 스워커(대표 정성열)는 기존 상식을 깨고 뒤축 높이를 앞축보다 과감하게 낮춘 신개념 신발을 개발했다.

정성열 대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기능성 신발도 뒤축에 굽이 없을 뿐이지 뒤축에 경사가 있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기는 마찬가지"라며 "이 같은 구조는 인체가 무게 중심을 잡기 어렵게 만들어 오랜 시간 워킹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워커는 뒤축이 앞축보다 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뒤꿈치부터 지면에 닿게 되고 이때 허리와 골반이 함께 움직이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워커의 또 다른 특징은 보행 시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6분할 밑창 구조다.

정 대표는 "6개 면이 충격을 분산시켜 근육 수축을 막아주기 때문에 오래 걸어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