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강론.묵상
[스크랩]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도구 Ludovicus
2008. 12. 26. 08:17

제목 : 스테파노의 순교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10,22).' |
교회는 성탄 다음날인
오늘을 스테파노 순교 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스테파노 성인은 여러 가지 면에서
예수님과 닮았는데,
특히 순교 장면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연상시킵니다.
성인은 자신을 하느님께 내맡기면서
자신을 죽이는 원수를 용서하고,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끝까지 하느님께 의탁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그는 원수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순교 성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닮은 스테파노 성인은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걸으신 길을
함께 걸으라고 인도합니다.
스테파노라는 말의 뜻은 ‘월계관’입니다.
참다운 사랑을 실천했기에 스테파노 성인은
천상의 월계관을 쓸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월계관은 이렇게 인생에서
무엇을 이룩했느냐가 아니라,
사랑을 실천했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다음날인 오늘, 복음은
이제 축제의 분위기에서 깨어나
예수님을 따라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랑을 가정과 이웃 안에서
실천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 곁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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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텔 하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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