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가톨릭
[스크랩] "그 어느때 보다 사랑·나눔이 필요"
도구 Ludovicus
2008. 12. 14. 08:57
"그 어느때 보다 사랑·나눔이 필요" |
![]()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 제목의 담화에서 안 주교는 “최근 지구촌 전체로 확산된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경제위기로 빈곤계층의 삶은 악화되어가고 있다”며 “우리 각자가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이웃들에 무관심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인들은 가진 바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우리 안에는 나 자신을 나누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안 주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를 인용,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 본질의 한 부분이며 교회의 존재 자체를 드러내는 필수적인 요인이라는 말씀은 이제 가톨릭교회의 사랑 실천 활동의 근거를 제시해준다”며 “심각한 경제위기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력한 불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주교는 “교회의 사랑 실천은 이 시대의 진정한 이웃을 찾아내고 그들의 모든 필요를 알아내어 그들이 원하는 바로 그것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가난한 이들의 고독과 두려움에까지 다가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주교는 “가난한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거처를 정하시기 위해 탄생하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에 사랑의 길을 닦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
출처 : ♣♣ 오늘보다는 내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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