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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과 세상

도구 Ludovicus 2008. 11. 19. 07:24
  
인간과 세상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며 미적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더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삶의 구체적인 현장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느님 안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삶을 찾지 않는한 
우리 삶의 행복과 만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총체적인 통교를 하느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강생 안에서 또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 안에서 다시 말하면 인간 구원의 역사 안에서 
영원으로부터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그 영광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미 이러한 사실은 계시를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능력을 주셨는데 
그 능력은 하느님의 사랑 받는 존재로써 하느님께 
양껏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신 선물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은 하느님을 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이라고 함은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할 때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창조된 인간은 초월적 존재입니다. 
초월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진정한 품위를 나타내고 
하느님의 신비를 반영하는 존재임을 말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인간을 통해서 탄생됩니다. 
이 말은 인간의 탄생에 있어서 생명과 시기는 
하느님으로부터 받게 되지만 인간의 탄생은 
인간으로부터 인간을 통해서 탄생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되고 삶의 방식은 
탐구의 원리가 되는 그리스도의 중심주의 안에서 
그리스도의 강생사건과 같이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으로써 인격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인격이라 함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드러내는 것이고 
이 인격은 하느님의 인격으로 창조된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다양한 능력으로 각기의 재능을 발휘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최종목적은 하느님 계획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고 
친교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 안에서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자유를 하나의 의무처럼 받아들이게 하여 
자유를 하나의 가능성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는 응답입니다. 
 

출처 : ┗━ 영원에서 영원으로 ━┓
글쓴이 : 섬돌선교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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